이정현 “친박 가장한 음해세력 면밀 관찰중”
국민일보 | 입력 2011.07.21 18:57
한나라당 친박근혜계 내부에서 '친박을 가장한 음해세력' 논란이 불거졌다. 한 일간지가 친박계 의원의 말이라며 '박근혜 전 대표의 경선 캠프 구성이 내년 4월 총선 이후로 미뤄질 것'이라고 보도한 게 발단이 됐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21일 "캠프 구성에 대한 이야기는 완벽한 오보"라며 "박 전 대표도 어이없어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표 본인이 언급한 적도 없을 뿐 아니라 주변 의원들도 캠프 구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의견을 교환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박 전 대표의 수도권 출마설, 지난 6·3 청와대 회동 당시 공천 원칙 합의설 등 사실이 아닌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사람은 박 전 대표의 정치 철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사람으로, 소위 친박을 가장한 음해세력이 아닌가 보고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7·4 전당대회 이후 친박계가 신주류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친박계 의원들은 최대한 몸을 낮추고 조심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박 전 대표의 생각과 다른 이야기가 친박이란 이름으로 흘러나오자 내부에선 모종의 정치세력이 박 전 대표 흔들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온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21일 "캠프 구성에 대한 이야기는 완벽한 오보"라며 "박 전 대표도 어이없어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표 본인이 언급한 적도 없을 뿐 아니라 주변 의원들도 캠프 구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의견을 교환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박 전 대표의 수도권 출마설, 지난 6·3 청와대 회동 당시 공천 원칙 합의설 등 사실이 아닌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사람은 박 전 대표의 정치 철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사람으로, 소위 친박을 가장한 음해세력이 아닌가 보고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7·4 전당대회 이후 친박계가 신주류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친박계 의원들은 최대한 몸을 낮추고 조심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박 전 대표의 생각과 다른 이야기가 친박이란 이름으로 흘러나오자 내부에선 모종의 정치세력이 박 전 대표 흔들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온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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