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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blog이전(+)됨:약7십만접속/-기존_자료2 종합(박근혜 前 대통령관련)

박근혜 해외지지 모임 `대한국포럼` 출범

박근혜 해외지지 모임 '대한국포럼' 출범

오늘 국회도서관서 발족식… 박태준·한승수·김창준 등 참여

박근혜한나라당 대표의 해외 지지 모임을 자처하고 나선 '대한국(Great Korea)포럼'이 18일 국회도서관에서 발족식을 갖는다.

박 전 대표 측은 '싱크탱크' 격인 국가미래연구원, 전국 16개 시도별 조직망을 가진 '희망포럼'에 이어 대한국포럼까지 결성해 대선을 앞두고 국내외 종합 외곽 조직을 갖추게 됐다. 현재 박 전 대표를 지지하는 해외 조직으로는 '조국사랑미주연합'이 있으며, 한나라당과 관련된 해외 조직은 '재외국민협력위원회' 'US한나라 포럼' '미주한인참정권실천연합회' '뉴한국의 힘' 등이 있다.

대한국포럼 대표를 맡은 국회 예산결산위원장 정갑윤 의원은 "참정권을 가진 재외 동포 200만~250만명의 표심은 내년 총선·대선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유주의와 시장경제 체제가 유지되려면 재외 동포의 뜻과 의지를 한데 모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출범하게 됐다"고 했다. 부(副)대표를 맡은 윤상현 의원은 "8000만 대한국 시대에 전 세계 동포를 포함해 한국인의 세계 진출 전략을 짜고 박 전 대표를 중심으로 국가 비전과 전략을 만드는 게 포럼의 주목적"이라고 했다.

이 모임에는 권경석·권영진·김세연·김영우·김용태·박민식·유정현·주광덕·황영철 의원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한승수 전 국무총리, 미국 연방 하원의원(3선)을 지낸 김창준 미래 한미재단 이사장, 조환익코트라 사장 등도 발기인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일부 지역 한인회장과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월드 옥타)의 주요 인사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족식에는 박 전 대표와 박희태 국회의장,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마틴 유든 주한영국대사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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