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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마디 최고위원 충청·호남 1명씩

박근혜 한마디 최고위원 충청·호남 1명씩
한나라당 호남 김장수 의원,충청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 지명
2011년 08월 18일 (목) 16:28:17송덕만 기자 dm17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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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수 의원
(광주=뉴스웨이 호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박근혜 전대표 한마디에 결국 홍준표 대표가 자신의 뜻을 접고 충청과 호남에각 1명씩 최고위원을 지명했다.

지난 9일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은 전국정당을 지향하는 당"이라며 "그 정신에 맞게 지명직 최고위원도 관례대로 충청과 호남 지역에 한 명씩 임명해야 한다"는 발언이 나온지 9일만인 18일 홍준표 대표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협의를 거쳐 김장수 의원과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결정했다.

한나라당 호남몫 지명직 최고위원에 처음으로 현역의원인 김장수 의원이 임명됐다.김 의원은 광주 출신이며, 홍문표 사장은 충남 홍성 출신이다.

김장수 신임 최고위원은 참여정부 시절 국방부 장관을 지냈으며,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해 현재 당 외교ㆍ안보ㆍ국방 분야 정책위부의장을 맡고 있다.

참여정부 마지막 국방장관을 지낸 김장수 의원은2008년 3월16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강재섭 대표와 이방호 사무총장이 당을 이끌던18대 총선에서 안보 관련 전문성을 인정받아 비례대표 2번(남성 비례대표 1번) 후보로 공천받았다.

그는 당시 한나라당 입당에"국가가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대의 서비스는 안보"라며 "평소 국방에 대한 생각을 여당의 입장에서 정부에 확실히 얘기해 안보를 튼튼히 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시"장관을 하면서 나름대로 국가와 민족,안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국방개혁과 관련해서도 할 일이 많아 입당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당시 김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에 이명박 대통령도 굉장히 좋아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육사 27기 출신인 김 의원은 국방장관 재임 당시 NLL 재설정 불가 등 소신을 굽히지 않아 군 안팎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

▲ 2007년 10월 남북 정상회담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악수할 때 허리를 숙이지 않아'꼿꼿장수'애칭을 얻었다.
김 의원은 1996년 1군사령부 작전처장 시절 강릉 잠수함사건으로 50여일간 집에 못 들어가면서 작전을 지휘했다.온화하고 합리적이면서도 업무에 대해 빈틈이 없으며 부하 직원들에게 짜증 한번 내지 않는 덕장형.

육군 참모총장 재임 시절 부하들의 신망이 두터워 국방개혁 2020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로 국방장관에 전격 발탁됐으며 남북 정상회담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악수할 때 허리를 숙이지 않는 소신행보로 ‘꼿꼿장수’ ‘소신장관’ 등의 별칭을 얻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한편 최고위원으로 지명된 김장수 의원은 호남출신이지만그동안 지역과 교류가 없어 과연 호남과 소통이 잘 될수 있을지 주목된다.

-광주일고 졸업
-육군사관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
-6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7군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육군 참모총장
-국방부 장관

/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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