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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blog이전(+)됨:약7십만접속/-기존_자료2 종합(박근혜 前 대통령관련)

박근혜 팬카페가 `뭉치고 있다`

박근혜 팬카페가 '뭉치고 있다'4개 팬카페 회원 모여 '사랑의 김장담그기 배추 모종심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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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8.2822: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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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가족 △근혜동산 △뉴박사모 △근혜사랑 등 4개 팬카페 회원 100여명이 28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신평면에 있는 밭에서 '제4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배추 모종심기'행사를 가지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 정종민 선임기자]박근혜를 지지(친박)하는 팬카페 모임들이 흩어져 있는 힘을 모으기 위해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친박 팬카페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그동안 50여개가 넘는 팬카페들이 흩어진 상태에서 저마다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 내년 대선을 앞두고 힘이 분산되고 있다는 자체분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따라서 박근혜 지지 팬카페들이 내년 대선에서 염원하는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팬카페들이 힘을 합쳐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자성의 움직임으로 풀이되고 있다.

박근혜 지지 팬카페 가운데 사실상 규모가 크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호박가족 △근혜동산 △뉴박사모 △근혜사랑 등 4개 팬카페 회원 100여명은 28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신평면에 있는 밭에서 '제4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배추 모종심기'행사를 가졌다.

△호박가족 △근혜동산 △뉴박사모 △근혜사랑 등 4개 팬카페 회원 100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신평면에 있는 밭에서 '제4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배추 모종심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배추 모종심기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4년전 12월부터 직접 참여해 매년 12월에 벌이고 있는 불우이웃에게 전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때 사용할 배추 모종을 심는 행사다.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김장 김치에 사용할 배추를 직접 심고, 기르며 수확해, 김장까지 담아 전달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있다.

따라서 박 전 대표가 직접 만든 호박가족 팬카페와 함께 매년 벌여오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올해에는 4개 팬카페이지만 범박 팬카페들과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근혜 전 대표는 배추 모종심기 행사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로 인해 언론의 시선이 박근혜 전 대표에게 쏠려 있어 이곳에 모습을 나타낼 경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고 이렇게 될 경우, 자신이 처음 소리없이 시작했던 불우이웃돕기 김장 담그기 행사가 자칫 정치화될 것을 우려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자리에서 행사성격에 맞지 않는 질문들로 인해 행사의 본질이 흐트러지는 것을 경계하는 차원에서도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왼쪽부터)뉴박사모 권오송 중앙회장과 근혜동산 김주복 중앙회장, 호박가족 임산 전국대표, 근혜사랑 이정우 사무총장이 '제4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배추 모종심기'행사가 열린 배추밭에서 결속을 다지며 내년 대선승리를 위한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호박가족 임산 전국대표는 이 자리에서 "오늘은 대박(박근혜 전 대표 카페 닉네임)님을 좋아하는 대표적인 범박 단체들이 공동으로 첫 농사를 시작하는 기쁜 날이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단체명을 떠나 서로가 '대박'님을 좋아하는 마음이 하나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어 기쁘다"고 느낌을 전했다.

근혜동산 김주복 중앙회장은 "박근혜 대표의 소년소녀가장돕기 김장담그기는 그 분의 정치철학봉사정신을 그대로 보여주는 행사로, 오늘 4개 팬클럽이 선봉에 선다는 의미로 모종심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단체가 뜻을 같이하며 힘을 모아야 내년에 치러질 총선과 (대통령 후보)경선을 포함한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단합을 강조했다.

뉴박사모 권오송 회장은 "박근혜 대표를 지지하는 단체가 너무 난립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제는 같이 모여 단합된 힘을 보여야 할 때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거창하게 범박이라는 표현이 아니라도 친박의 대표적인 단체가 모여 연합체를 형성, 박 대표의 봉사정신에 힘을 보태는 자리이고, 이것이 바로 박 대표의 바람이라고 행각한다"고 덧붙였다.

근혜사랑 이정우 사무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자기의 이름을 내세우지 않고 전체가 같이 하자는데 동의한, 차분한 화합 분위기로 보면 된다"면서 "배추를 사서 김장을 담그는 것 보다 직접 모종을 심고, 길러서 김장을 담궈 이웃에게 나눠주는 박 대표님이 추구하는 복지와 봉사정신을 모여서 실천하는 자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배추 모종심기를 마친 4개 팬카페 회원들은 점심을 함께 하며 단합을 과시했는데, 배추수확과 김장 담그기도 함께 하기로 했다.

'제4회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배추 모종심기'행사를 마친 친박 4개 팬카페 회원들이 점심을 같이하며 단합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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