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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장] ‘휴먼시티’ 수원시정의 지휘자, 염태영 시장_[수원일보에 기고한 양종천

[수원광장] ‘휴먼시티’ 수원시정의 지휘자, 염태영 시장
양종천(전 수원시의원)
2011년 08월 30일 (화) 편집부 suwon@suwon.com

수원시 민선 5기 염태영 호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비전을 제시하는가에 대해 지난 기고에서는 염 시장의 경력과 ‘삽질에서 복지로 전환’의 대제목을 다루었다. 끝으로 이번 기고에서는 ‘폐쇄에서 투명행정 실현’, ‘참여와 소통의 거버넌스 행정 실현’이라는 대제목으로 마무리하려 한다.

● ‘폐쇄에서 투명행정 실현’

취임과 동시에 수원시정은 투명행정을 핵심의제로 산정해 관련 제도화에 힘쓰기 시작했다. 시장 집무실에서 외부 방문객이 찾을 때 반드시 ‘기록담당 비서’가 동석하고 있으며, 정책결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수원시 업무관리시스템인 ‘온나라시스템’과 ‘의사결정지원시스템’ 구축, 청렴도 향상과 감사권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방형 감사관제도’ 시행 중, 인사 시스템도 능력과 성과 위주의 탕평인사 시스템으로 변화, 일선 구·동에 위임해 시민을 위한 현장행정과 책임행정을 강화하는 ‘분권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주민과의 대화의 장’, ‘좋은 시장 첫 방문 대화’, ‘휴먼시티 살아 있는 현장토론회’, ‘느티나무 벤치미팅’, ‘열린 현장행정’ 등 발로 뛰는 현장행정 실천에도 나서왔다.

현재 시장의 인사 및 예산의 권한 등을 담은 ‘수원시 사무 전결 처리규칙’을 변경해 구·동과 각 국장에 대폭 위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하기관 경영평가 지표를 개발 경영 효율화를 위한 경영진단 시행 등을 할 예정이다.

‘개발이익환수 시스템’을 구축해 형평성과 특혜의혹을 불러와 사회적 이슈가 돼왔으나 이제 그를 배제하는 개발이익 산정시스템을 마련했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고자 ‘검토 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 참여와 소통의 거버넌스 행정 실현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은 가장 우선해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 토론과 합의를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거버넌스 행정'으로 표출됐으며 올 연초에 시민·전문가·학계·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좋은시정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을 배정해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했고, 시민창안제도, 창의적이고 젊은 사회혁신 기업가 발굴을 위해 ‘사회적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지역공동체의 현안사업을 지역 주민이 지혜를 모아 만들어가는 ‘마을만들기’로, 민선 5기 염태영 시장식 참여와 소통의 종착점은 ‘휴먼시티’ 건설이며 이를 위해 ‘마을만들기추진단’을 신설한 뒤 ‘수원시 좋은 마을만들기 조례’를 제정했다.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수원시 좋은 마을만들기 위원회’도 출범했으며 마을만들기 정책의 공식 브랜드를 ‘마을르네상스’로 선정해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생활환경 개선사업, 문화재 관리, 일자리 창출, 마을 축제 등 82개 마을만들기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마을만들기추진단’은 마을만들기의 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도시환경 아카데미’, ‘마을학교’, ‘찾아가는 자치강좌’ 개최 등 공공분야의 역량강화, 홍보전략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 도심권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반대하는 주민과의 갈등, 조합운영 불만, 시공사 선정 등 문제로 잡음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공관리자 제도’가 운영 중이며, 법률전문가와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분쟁상담센터’, ‘도시분쟁조정위원회’ 등을 통해 재개발, 재건축으로 인한 갈등 및 분쟁을 중재할 수 있도록 해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사업들을 수행하는 수원시는 2011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참여와 소통의 거버넌스 행정도시 수원’이라는 주제로 매니페스토 활동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SKC본사 수원유치, CJ연구소와 삼성연구원 설립에 대한 수원시 차원의 논스톱서비스를 통한 지원으로, 협력업체도 늘고 수원시 세수가 많이 늘어나도록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염 시장은 특히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전임 고 심재덕 시장이 수원의 미래를 위한 수원화성 세계문화유산 등록, 2002 월드컵 수원유치, 세계 화장실 문화운동 등 하드웨어적 마인드를 가지고 사업을 추진했던 것과 같이 염 시장도 재임 동안 많은 사업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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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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