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파란blog이전(+)됨:약7십만접속/-기존_자료2 종합(박근혜 前 대통령관련)

박근혜 대세론 거품 아니다

박근혜 대세론 거품 아니다


박근혜 52.3% vs 손학규 32.7%
박근혜 53.3% vs 문재인 33.7%

[시민일보]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세론’이 거품이 아니라,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박근혜 전 대표는 야권의 유력 주자인 손학규 민주당 대표나 문재인 노무현재단이사장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20% 이상 앞섰다.
진보성향의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가 (사)한국미래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거주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냐"고 물은 결과, 박근혜 전 대표가 이들 야권의 유력주자들보다 각각 20%p 가량 앞섰다. (기타/잘 모름 13~15%)
먼저 박근혜 vs 손학규 가상대결에서는 52.5% vs 32.7%로 박근혜가 19.8%p 앞섰고, 박근혜 vs 문재인 가상대결에서는 53.3% vs 33.7%로 역시 박근혜가 19.6%p 앞섰다.
박 전 대표의 이같은 지지도는 한나라당 지지도를 훨씬 능가하는 것이다.
실제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어느 정당이 집권하는 것이 좋겠냐"고 물어본 결과, '한나라당이 재집권'(44.8%) 응답이 '야당으로 정권교체'(41.1%) 응답보다 불과 3.7%p 앞섰을 뿐이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1%였다.
이는 오차범위 내로 사실상 차이가 없는 것이다.
특히 보수진영 대선후보적합도 조사에서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압도적이다.
보수진영 대통령후보로 거론되는 김문수, 박근혜, 이재오, 이회창, 정몽준 5인 중에서 "누가 보수진영 대통령후보로 가장 적합하냐"고 물은 결과, 박근혜 전대표가 40.9%로 ▲김문수(17.4%) ▲정몽준(11.2%) ▲이회창(7.4%) ▲이재오(2.4%) 등 기타의 후보 지지율을 모두 합한 것보다도 높았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0.7%다.
이는 진보진영 대선후보적합도 조사에서 문재인 이사장과 손학규 대표가 팽팽하게 맞서는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실제 진보진영 대통령후보로 거론되는 문재인, 손학규, 유시민, 정동영, 한명숙 5인 중에서 "누가 진보진영 대통령후보로 가장 적합하냐"고 물은 결과, 문재인(25.4%) 이사장과 손학규대표가(20.2%) 모두 20%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어 ▲한명숙(9.9%) ▲유시민(9.3%) ▲정동영(5.9%) 순이고,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9.2%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43.5%) ▲민주당(26.5%) ▲국민참여당(3.5%) ▲자유선진당(2.7%) ▲진보신당(2.6%) ▲민주노동당(1.9%) 순이었다. 기타/지지정당 없음은 19.3%다.
이번 여론조사는 RDD(Random Digital Dialing) 전화번호 추출을 통한 ARS조사로 진행했다.
표본은 유권자수 현황에 따라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후 무작위 추출했으며 KT 등재그룹과 미등재그룹의 비율은 각각 315명 (21.0%)과 1,185명(79.0%)으로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