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CO2클리닉서비스` 받으세요

수원시 'CO2클리닉서비스' 받으세요

2011년 10월 11일 (화) 곽병기 기자 kbkpro@suwon.com

수원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O2 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CO2 클리닉 서비스'는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과 학교,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CO2 클리닉 서비스팀이 직접 방문해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전기, 가스, 물)의 사용실태를 점검 진단하고, 진단결과를 토대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방법을 컨설팅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특히 컨설팅 결과를 모니터링해 에너지절약 실패시 재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수원시는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그린리더(수원기후지킴이)와 함께 'CO2 클리닉 서비스팀'을 구성했다. 그린리더는 환경과 지역을 사랑하는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시가 공개모집해 에너지 절감과 CO2 감축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양성한 환경 전문 컨설턴트이다. 'CO2 클리닉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수원그린스타트네트워크(258-5965)와 수원시 환경정책과(228-3231)에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 지구적인 환경위기를 초래한 온실가스의 43%가 가정 상업시설에서 배출 된다"며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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