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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운동부, 전국체전 종료후 개편착수

수원시 운동부, 전국체전 종료후 개편착수
데스크승인 2011.10.12

전국최대의 실업팀을 육성하고 있는 수원시가 제92회 전국체전 종료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운동부 육성을 위한 개편에 착수한다.
수원시청과 수원시체육회는 현재 전국 최대 규모인 23개 종목에 31개팀의 운동부를 육성하고 있다.
하지만 시와 체육회 관계자들은 현재 규모의 운동부를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 전국체전 종료와 함께 전체적인 검토를 시작해 연말까지 개편안을 만들기로 했다.
시의 운동부 구조조정은 일방적인 해체로 논란을 일으켰던 용인시와 성남시와는 달리 운동부의 성적, 기여도, 학교 연계 체계 등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실시, 혼란과 잡음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에따라 1개종목 남녀부 2개팀을 운영하는 종목의 경우 1개팀으로 단일화시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체급종목은 단체전 정원내 축소방안 등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육성하는 팀의 해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연말 해체되는 종목으로는 군 입대 등으로 자연적 감소인원이 발생한 테니스 남자부와 창단과정에서 논란이 일었던 볼링 여자부가 결정됐고 지도자들도 역량과 인성 등을 감안, 5~7명 정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시가 이같은 개편에 착수하는 것은 용인시와 성남시가 운동부를 대구모로 해체 하면서 경기도체육대회의 경쟁 시·군이 없어진 상태에서 현재 규모의 운동부를 계속 육성하기에는 예산운용의 어려움과 여론 등을 감안,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선수 육성으로 시의 이미지를 전국 또는 세계적으로 알리겠다는 복안이다.
시는 또 선수 스카우트에 대한 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선수영입위원회 등을 구성, 투명하게 처리 하는 한편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연봉을 현실화 해 이적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이내응 수원시 체육회 사무국장은 “현재 방침이 정해진 것은 없다”며 “대규모 운동부를 계속 유지할수 없는 상황인 만큼 전국체전 종료후 정원 축소및 통합 방안 등 전체적인 검토에 착수, 개편안을 확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체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