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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마이크` 선정...박근혜 빠져

'젠더마이크' 선정...박근혜 빠져

  • 김시현 기자
    • 이메일
    • shyun@chosun.com

      입력 : 2011.12.04 19:34

      18대 국회에서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한 12명의 여성 의원들이 ‘젠더 마이크’로 4일 선정됐다.

      여성신문사가 18대 국회 여성의원 45명의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 질의를 분석한 결과, 강명순, 김상희, 김옥이, 박영아, 손숙미, 신낙균, 이미경, 이애주, 이은재, 이정선, 정영희, 최영희 의원(가나다순) 등이 여성의 권익을 위한 목소리를 많이 낸 것으로 조사됐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여성의원은 여성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낼 책무가 있다. 그런 점에서 성평등 의식이 높은 여성의원들을 젠더마이크로 선정하여 격려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은 “인지도가 높고 다선인 의원들이 젠더마이크에서 빠진 것은 아쉽다”고 밝혔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젠더 마이크에 선정됐으나, 국회 여성가족위의 피감 기관인 현재 여성가족부의 수장이라는 점에서 제외했다. 또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도 젠더 마이크에 선정됐으나, 유력 대권주자라는 위치를 반영해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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