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당사 앞 완전국민경선 요구 시위

새누리 당사 앞 완전국민경선 요구 시위

2012년 06월 12일 (화) 17:30:19 이인영 기자 inyoung@mediadaily.co.kr

[미디어데일리] 김문수 경기지사 측 외곽 조직인 '국민통합연대' 등 보수 성향 단체 회원 100여 명이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완전국민경선 수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완전국민경선제는 우리 정치의 고질병인 줄서기와 패거리 정치의 폐해를 막아 정치 선진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새누리당 지도부가 대통령 후보 선출 방식으로 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이들은 만약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른 시민사회 단체들과 함께 완전국민경선제 쟁취를 위한 범국민 행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오전 11시부터 25분 동안 시위를 벌이고 요구 사항을 새누리당에 전달한 뒤 해산했는데 그것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일부 시민들은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에서 불거진 모바일 투표 및 국민참여경선의 문제점들이 나온 지금 정당정치의 근간을 흔드는 국민참여경선에 대해 민심과 당심의 왜곡 소지가 많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