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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기존_ 자료3(수원관련)종합

수원시, 수원역~화성행궁 `특화거리` 조성

수원시, 수원역~화성행궁 '특화거리' 조성
데스크승인 2011.12.12 박종대 | pjd30@joongboo.com

수원시가 무분별한 옥외광고물이 난립하고 있는 수원역~화성행궁에 이르는 구도심권 일대의 경관개선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수원시는 경기남부권 최대 교통요충지인 수원역 관문과 도심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수원화성(華城) 일대에 난립해있는 옥외광고물 등을 정비하기 위해 ‘수원역 관문 및 구도심지역 특정경관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경관계획수립 대상구역을 ▶수원역 앞 도로 ▶수원역 광장~구 아카데미 극장 앞 사거리 ▶구 아카데미 극장 앞 사거리~구 수원극장 사거리 ▶구 수원극장~화성행궁 앞 종로3거리 ▶수원역~화성행궁(향교로) ▶수원천(매세교~매향교) 등 7곳으로 정했다.
특히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의 상징성을 띠는 주요 간선도로 주변을 특화가로구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수원역 일대의 매산로, 덕영대로, 화성행궁 일대 정조로 등 3곳이다.
시는 이 구간의 경관개선을 위해 옥외광고물 및 노후화된 건축물 외관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불법 점유물의 규모 및 배치를 세부 수립토록 용역업체에 이를 주문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수원역 앞 도로(역전광장·육교·주변지역)와 수원역광장~구 아카데미극장 사거리 등 2곳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민간·공공영역으로 구분한 뒤 오는 2013년 분당선 개통에 맞춰 경관개선을 완료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6월까지 용역결과를 수립하기로 하고 오는 15일 용역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의 관문인 수원역에 지저분한 간판이 난립해 도시 경관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수원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원활히 사업을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기자/pjd30@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