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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가격인하 착한업소` 적극 홍보

수원시 '가격인하 착한업소' 적극 홍보
2011년 12월 22일 (목) 김범수 기자 kim@suwon.com

21일 브리핑 모습

수원시는 물가를 안정시켜 소비를 촉진하고 관광도시 면모를 세우기 위해 음식점 등 서비스업종을 대상으로 착한가격 운동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음식점, 이미용업소, 목욕탕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 가격을 10% 인하하거나 같은 업종 평균 가격보다 10∼20% 저렴한 업소를 '착한가격 모범업소'로 지정하고 시가 이들 업소를 홍보키로 했다.

시는 착한가격 모범업소의 권위와 대외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최종 지정은 가격을 인하한 업소 가운데 종사자 친절도, 영업장 청결도, 원산지표시제 시행 여부 등의 심사를 거치도록 했다.

착한가격 모범업소에 지정되면 시가 운영하는 블로그, 시 홈페이지 등에 소개하고 시가 발행하는 각종 관광안내 광고지, 소식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에 올려 관광객들이 찾아가도록 권장하게 된다.

시는 또 착한가격 모범업소 표찰을 업소에 부착해 일반 업소와의 차별화로 자긍심을 갖게 하고 쓰레기봉투를 제공해 실질적 지원의 효과가 나도록 했다.

시는 내년까지 착한가격 모범업소를 250곳 지정한다는 계획으로 이 과정에서 수원의 대표 음식 갈비를 비롯한 음식점들 사이에 가격인하 운동의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제주도가 지난 2008년 전개한 관광요금 거품빼기 운동으로 줄어들던 관광객을 돌아오게 하고 통영시가 거가대교 개통 뒤 충무김밥 가격을 인하하는 등 제값받기 운동을 전개한 것은 시민이 동참해 도시 이미지 개선에 성공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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