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의원 출판기념회 앞 1인 시위 “불출마 약속 지키시오”

남경필 의원 출판기념회 앞 1인 시위 “불출마 약속 지키시오”

2011년 12월 22일 (목) 17:56:45 이민우 기자 knews69@gmail.com

▲ 남경필 의원 출판기념회가 열린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 정문 앞에서 1위 시위를 벌이고 있는 박진 다산인권센터 활동가. ⓒ 뉴스윈 21일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46세, 수원시 팔달구)의 책 ‘새로운 권력자들’ 출판기념회가 열린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 정문 앞에서 남 의원에 대해 비판하는 1인 시위가 벌어졌다. 다산인권센터 박진 활동가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남 의원이 불출마 약속을 이행하기 바란다”면서 ‘남경필 의원님! 서민 등골빼먹는 한미FTA 통과시키느라 졸라 고생하셨습니다. 서민들만 X됐네요. 열라~감사합니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서 있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하러 온 사람들은 무슨 일인가 해서 손팻말에 쓴 글을 읽어보기도 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1인 시위 이유에 대해 박진 활동가는 “남 의원이 한미FTA 비준안 처리와 관련 물리력에 의한 의사진행을 강행하면 19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면서 “자신이 한 말에 대해 책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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