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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세계 각국과 환경 논하다

수원시, 세계 각국과 환경 논하다
브라질 ICLEI총회 등 참석 … 도시 교류협력 강화
2012년 06월 15일 (금)

수원시는 15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에서 각각 열리는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세계총회와 유엔지속가능발전정상회의(Rio+20) 등에 참석해 환경전문역량을 갖춘 국제기구를 비롯해 세계환경도시들과 교류와 협력을 강화시켜나가는 한편 '환경수도 수원'을 만들기 위한 계획과 추진상황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염태영 수원시장은 15일 ICLEI 세계총회 개막총회인 고위급패널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지방의제21 경험과 교훈'이라는 주제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도 같은날 지속가능한 도시세션에 참석해 '사람중심의 환경수도 수원'의 계획과 추진성과를 발표한다.

이어 염 시장은 16일에도 도시개혁 인프라 대책 세션에서 참석해 '생태교통시범사업'을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관계자들에게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ICLEI세계총회와 유엔지속가능발전정상회의 등의 참여를 계기로 세계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왔다.

기후보호도시(ICLEI-CCP), 생태발자국, 녹색구매, 생태교통, 생태효율성 등 국제적으로 검증된 ICLEI의 지역지속가능성 관리 프로그램과 정책 도구를 도입, 적용함으로써 지역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오고 있다.

앞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해 6월 5일 독일 본(Bonn)에서 열린 '2011 회복력 있는 도시총회(Resilient Cities 2011)'의 '제2회 2011 기후변화적응을 위한 세계시장포럼'에 공식 초청자 자격으로 참석,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세계 도시간의 약속프로그램인 '도시기후등록'에 동참을 약속했고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측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수원시가 추진하는 통합 물관리 정책이 ICLEI가 추진하는 국제물보호캠페인(ICLEI Water Campaign) 참여 자치단체로 공식 승인을 받기도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ICLEI세계총회 등에서의 사례발표를 통해 환경수도를 표방하는 수원시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드높이는 계기를 만드는 동시에 국제기구를 비롯해 세계환경도시들과 교류와 협력을 강화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철인기자 kci042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