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수원 원천천 흙탕물 무단방류 ‘안돼~~~’ | |||||||||||||||||||||||||
[현장고발] 28일 광교신도시 ‘여천’ 생태하천 공사 오탁방지막 없이 방류 | |||||||||||||||||||||||||
28일 오후 내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생태하천공사 현장은 곳곳에서 노골적으로흙탕물 무단방류가 진행돼, 눈쌓인 원천저수지 유입구 주변 얼음 밑으로 흙탕물이 유유히 흐르고 있어 저수지 오염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광교신도시 이의동 택지개발지구 A10BL 아파트 건설공사7공구, 산의초등학교(예정)와 광교오드카운티, 광교래미안A 사이의 원천저수지 상류 유입지천인 여천이 흙탕물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이 공사현장은 광교 생태하천공사 6공구 현장으로 발주처는 경기도시공사(사장 이재영), 시공사는 현대건설(소장 최응기), 도급업체는 연합건설 등이다.
생태하천 준설 공사를 하던 여천 현장 300m 일대는 포크레인 3대가 준설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었다. 하천 바닥에서부터 위로 3m 정도 쌓여있는 준설 흙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흙탕물이 생겨났다. 현장 관계자, 오탁방지막 설치되어 있다고 '거짓말' 이어 상류에서도 또 다른 포크레인이 준설과정에서 여천 바닥을 종단하면서 흙탕물을 연거푸 방류했다. 인근의 포크레인은 준설한 흙을 트럭에 연신 퍼담고 있었지만, 퍼담는 동안 흙탕물이 발생해 여천일대는 누런 물로 변했다. 기자가 현장 관계자에게 “준설과정에서 흙탕물이 생기는 것은 불가피 한 것은 안다, 흙탕물이 원천천에 유입되지 않게 오탁방지막이 설치되어 있어야 하는 데 그렇지 않더라”라고 염려하며 물었다.
현대건설 6공구 한 관계자는 “지금 준설공사 중이다. 흙탕물 염려는 없다. 원천천 유입구에 오탁방지막과 그물을 바닥 밑에 까지 설치해서 (토사가) 천으로 유입되는 일은 없다”고 밝히면서 바로 현장을 떠나 버렸다. 그러나 기자가 여천 천변 1km정도를 따라 원천천 유입구에 도착한 결과 오탁방지막은 없었다. 자신의 직급이 대리라고 밝힌 현대건설 6공구 관계자가 거짓말을 한 것이다. 눈내린 원천천 유입구 밑으로 흙탕물이 확연히 눈에 띄어 눈 색깔과 극한 대조를 보였다.
현대건설 6공구의 재발방지책도 '거짓말이었나' 현대건설 3공구는 지난 3월 17일에 원천천 흙탕물 무단 방류로 수원시청 물관리과의 경고와 검찰 고발, 6공구는 4월 12일 오전 10시께 흥덕마을 호반건설의 베르디움 505동 인근에서도 흙탕물 무단 방류가 적발돼 본지가 고발조치해, 수원 남부서 수사 중에 현대건설6공구 현장사무소 쪽이 재발방지책을 마련한다고 해 고발을 취하한 바 있다. 여기에다 지난 8월 경에도 흥덕마을 하단 원천천 상류 지점 갈라지는 곳에서 흙탕물을 무단 펌핑하다 구두 경고 당한 바 있는 등 상습적으로 저수지와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다. 본지는 흙탕물을 무단방류한 현장의 동영상을 수차례 보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검찰에 관련 업체를 수질관계법에 따라 고발, 형사처벌이 불가피하도록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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