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공항 건설 국회토론회 홍보 포스터
경기국제공항 최종 후보지 선정을 두고 지속된 논란으로 인해 미뤄졌던 국회토론회가 다시 개최된다.
24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국제공항 건설 국회토론회가 ‘대한민국 100년 도약을 위한 경기국제공항 추진 전략’을 주제로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김승원(수원갑)·김영진(수원병)·김준혁(수원정)·민병덕(안양동안갑)·백혜련(수원을)·손명수(용인을)·염태영(수원무)·이상식(용인갑)·이재강(의정부을)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근영 한국교통대 항공운항학과 전임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윤준도 지디이앤씨 대표, 신준섭 중앙대 교수, 문미성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우주교통연구본부장이 참여한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에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을 부각함과 동시에 화성·평택·이천 지역 주민들에게 경기국제공항의 추진 방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는 지난 4일 국회토론회를 진행하려 했으나, 유력 후보지였던 화성, 평택 등에서 반발이 나오고 수원 군 공항 이전 등으로 논란이 끊이질 않자 발표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고 이로 인해 토론회도 밀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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