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9일(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40]
한 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이번 주는 많이 분주하겠지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마음도, 몸도 바쁠 겁니다. 여유를 가지고 찬찬히 추석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통신 독자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 명절 쇠시길 바랍니다.
[수원마을이야기 40, 근대를 열어 온 마을 행궁동 11]
행궁동을 이야기하면서 ‘수원화성’에 대한 소개가 빠지면 안 되겠지요. ‘수원화성’과 정조대왕만을 가지고 수원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는 없겠습니다만,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이 빼놓고 수원을 이야기할 수도 없을 겁니다. 수원이야기에 꼭 들어가야 할 내용 중에서 ‘수원화성’과 정조대왕과 관련된 이야기는 앞부분을 차지하겠지요.
먼저 ‘수원화성’이라는 명칭부터 살펴봅니다. 본 기자가 대학에 다닐 때 만 하더라도 우리가 이야기는 수원화성을 수원성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때부터인지 정확한 기록은 못 찾았지만 ‘화성’이라는 이름이 심심치 않게 불려졌습니다.
그즈음에 ‘수원화성’의 4 대문을 팔달문, 장안문, 화서문, 창룡문이라는 애초의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던 기억이 나네요. 남문이나 북문이라고 말하면 왠지 문화재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느낌을 주변 사람으로부터 받곤 하였지요.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름은 ‘화성’입니다. 그래서 팔달산 효원의 종을 지나 서장대로 가는 길에 커다란 돌에 새겨진 표지석에도 ‘세계문화유산화성’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혹 기어이 안 나시면 직접 가셔서 확인해보셔도 됩니다.
그런데 ‘화성’이라고 하면 요즘은 자꾸 ‘화성시’가 떠오릅니다. 굳이 따져 생각해 보면 세계문화유산인 화성도 화성시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참으로 이상한 일입니다. 화성시에는 ‘화성’이 없고 물의 도시라는 이름을 가진 수원시에는 물과 큰 연관이 없어 보입니다.
‘수원화성’, 수원시, 화성시 등의 명칭에 관한 이야기는 내일 계속 이어집니다.
[9월 9일(월) 오늘의 수원 역사]
1929년 오산∼발안간 자동차 개통
1977년 수원지역 노무관리 협의회 창립, 수원지역 레크레이션 협의회 창립
1982년 한국광고사업협회 수원시지회 창립(위치: 인계동 961-22)
1989년 경기도, 수원시외버스 정류장 이전확정 추진계획 시달
1996년 수원시야외음악당, '올해의 건축물'로 선정
2005년 수원시, 게임올림피아드 수원2005대회 개막식 (수원체육관)
2009년 수원시의회 비행장 이전추진 및 소음피해특별위원회, 피해액 2조 2481억 추산 밝혀
2009년 수원경실련, 지방행정체제개편 관련 토론회 개최(보훈교육연구원)
2013년 수원경실련, 북수원민자도로 공대위 회의
2015년 수원시, 어린이급식지원센터 개소식 (동남보건대 대강당)
2015년 수원지속협, 수원 시민화폐 추진본부 출범식 : 장안구청 대회의실
2021년 수원환경운동센테, 물센터 유역회의, 일월저수지 새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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