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6일(금)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39]​[수원마을이야기 39, 근대를 열어 온 마을 신풍동(행궁동) 10]

[2024년 9월 6일(금)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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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마을이야기 39, 근대를 열어 온 마을 신풍동(행궁동)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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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관련 자료를 보면 현재의 행궁동에 속한 법정동 지명에서 빠진 지명 중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 군기동과 보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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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동은 지금의 선경도서관 부근으로 조선시대에 이곳에 군에서 사용하는 무시를 두었던 곳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보시동은 팔부자거리 주변인데, 지금의 북수동 옛길을 말합니다. 즉 장안동 네거리 뒷길(수원천 쪽)인 북수동 173번지 일대에서 소화초교와 북수동 성당 뒷길과 청과시장을 거쳐 후생병원에 이르는 공간입니다. 임금이 백성의 생활을 생각하여 조선의 부자들을 이곳으로 불러모아 은혜를 베출었다는 의미의 보시동(널리 보 普, 베풀 시 施)이라고 하니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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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나 앞서 소개한 삼일학교와 매향학교의 역사를 살펴 올라가다 보면 보시동에 대한 언급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 두 학교가 기독교, 정확히는 감리교와 종로교회에 연관이 되고 이 종로교회 뒤쪽 공간이 보시동이니 이해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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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명칭을 살펴보더라도 이곳이 우리 수원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독립과 근대 교육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역사를 다음세대에게 잘 전달해야 할 사명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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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금) 오늘의 수원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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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한국연예협회 경기도지부 창립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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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박정희 대통령 수원공설운동장 건립에 국고보조 50% 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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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수원시, 권선 2·3·4지구와 매탄 4지구 등 관내 4개 지구 택지개발 사업 방침 219만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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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전국 환경미술제 전시회 개막(장소: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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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경기민언련, [논평] 이태호 의원의 취중 망언에 대한 경기민언련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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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수원경실련, 호매실 홈플러스 입점관련 칠보, 금호상권 활성화 간담회 참가(호매실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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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계승사업회, "경기민주야 탐방가자" 석우중학교 및 지역 초,중학교, 지역단체 대상 해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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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수원여성회, 찾아가는 성평등교육-여성의 시작으로 본 완경(오전10시/마을살이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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