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4일(수)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37][수원마을이야기 37, 근대를 열어 온 마을 신풍동(행궁동) 8]

[2024년 9월 4일(수)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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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마을이야기 37, 근대를 열어 온 마을 신풍동(행궁동)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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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행궁동에 있는 이름들의 유래나 뜻을 소개합니다. 먼저 행궁동이라는 행정동 명칭은 쉽게 짐작하실 수 있듯이 수원 행궁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행궁(行宮)은 왕이 본궁 밖으로 나갈 때 머무는 장소입니다. 이궁(離宮) 또는 행재소(行在所), 행궐(行闕)이라고도 했고요. 세종 이후 여러 왕들이 이용하였던 온양행궁, 임진왜란 때 선조가 피난했던 의주행궁, 인조 때 건립한 광주행궁(남한행궁), 정조 대 건립한 화성행궁 등 여로 곳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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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이라는 행정동에는 다음과 같은 12개의 법정동이 있습니다. 수원시민이라면 많이 들어보았던 지명이니 눈으로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팔달로1가(八達路一街), 팔달로2가(八達路二街), 팔달로3가(八達路三街), 남창동(南昌洞), 영동(榮洞), 중동(中洞), 구천동(龜川洞), 남수동(南水洞), 매향동(梅香洞), 북수동(北水洞), 신풍동(新豊洞), 장안동(長安洞)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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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군의 읍치를 팔달산 동쪽으로 이전하고 수원 화성을 건축하면서 지금의 행궁동은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이주하였습니다. 이후 수원군의 중심으로 행정과 경제, 군사, 교육 등의 시설이 들어서면서 이곳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수원시에 있는 법정동과 비교하여 면적이 아주 적은 공간에 많은 인구가 모여 살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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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수원시가 처음으로 행정동 체계를 정비하면서 이곳에는 4개의 행정동이 설치되었습니다. 신안동(신풍동, 장안동, 북수동), 팔창동(팔달로 1,2가, 남창동), 남향동(남수동, 매향동), 영천동(영동, 구천동, 중동, 팔달로3가)입니다. 4개 행정동은 1985년에 영천동과 팔창동이 팔달동으로, 2007년에는 팔달동, 남향동, 신안동이 행궁동으로 통합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007년까지 3개의 행정동을 유지하다가 하나로 통합되었으니 이미 1990년대 부터는 행궁동의 공동화 현상이 시작되어 2000년 초에 정점에 달했다고 보는 편이 맞을 듯 싶습니다. 다음 기회에 각 동의 인구 변동을 통해 이 부분은 다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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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수) 오늘의 수원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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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수원농회(水原農會)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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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오산 노농사건(勞農事件) 서류만 송국, 관계 인물은 여전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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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경기도경, '86 아시아 경기대회 만전 다짐하는 결의 대회(장소: 수원공설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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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수원지속협, 가족과 함께하는 반디탐사 : 성남 맹산자연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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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경기민언련, 안티조선 홍보전 조반연과 공동 주최(효원공원 경기과학박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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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수원지속협, 제15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 행궁광장 옆 파빌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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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수원지속협, 시민사회단체 정책제안 한마당 : 수원시청 대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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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수원환경운동센터, 독일 프라이부르크 환경보호국장 초정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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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계승사업회, "경기민주야 탐방가자" 예당중학교 해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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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수원환경운동센터, 전기요금 기획단 화상회의, 페이퍼 인터뷰(참좋은 수원-수원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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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수원여성회, 수원시 2023 찾아가는 성인지교육(오후2시/ 광교종합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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