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6일(월) 유문종이 전하는 칠보산통신 30]
[주민자치회 이야기]
지난주 통신 독자 정0민님께[서 주민자치회의 변천 과정과 역할에 대해 질문을 주셨습니다.
오늘부터 간략하게 질문과 답변(Q n A)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질문1
주민자치회는 언제부터 각 동에 구성되어 활동을 했나요?
답 : 주민자치회가 언제부터 활동했는지를 말씀드리기는 참 어렵습니다. 자료가 없거나 실체가 희미하여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각 지자체와 각 동마다 구성되어 활동을 시작한 시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료도 많고 구성과 활동 또한 명확한 법률에 근거하고 각 지자체의 조례에 따라 활동했기 때문에 그 실체는 명확하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작하는 시기가 달라 언제부터 주민자치회가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 활동을 주관하는 행정안전부 시행령이나 지침을 기준으로 하면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이라는 2013년 5월에 제정된 법률과 함께 주민자치회 활동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으나, 실제적인 활동 시작은 지자체마다 크게 달라서 법률제정 시점인 2013년 5월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주민자치회가 실시되어야 주민으로 그 조직의 실체를 경험할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주민자치는 주체인 주민의 관점에서, 나와 나의 삶 속에서 파악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주민자치회의 시작은 여러 층위로 나누어 살펴보고, 특히 우리 동네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드리고 내일 또 전해드립니다.
[수원마을이야기 30, 근대를 열어 온 마을 신풍동 1]
신풍동은 수원의 근대 역사를 열어 온 마을입니다. 수원의 근대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근대를 규정하는 역사적 기준은 무엇일까? 학문적인 규정이 필요하겠지만 제 관점에서 보면 신풍동을 앞서 표현한 대로 수원의 근대를 열어 온 마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수원은 화성에 융능을 조성하며 수원부의 읍치를 신풍동 주변으로 옮기면서 근대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생각이나 관점도 있을 겁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신풍동은 융능의 이전과 수원 화성 건설과 함께 수원의 역사에 찬란하게 등장했기에 수원 화성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네라 생각합니다. 융능 이전과 수원 화성이 없었다면 수원의 역사도 달랐을 것이며, 신풍동의 역사도 전혀 다르게 진행되었을 겁니다.
오늘부터 신풍동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1789년 수원부의 읍치(邑治)가 옮겨오기 전 이 지역은 수원부에 속하는 한적한 시골 마을이었습니다. 1789년(정조 13) 9월, 수원부의 읍치를 팔달산 동쪽 기슭으로 옮기고 1796년 화성 신도시를 건설한 후, 팔달산 주변 지역을 남부(南部)와 북부(北部)로 나누었습니다.
이 때 신풍동은 북부 14개 동의 하나였고요다. 1899년에 발간된 『수원군읍지』에는 ‘신풍동(新豊洞)’이라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후 1914년 4월 1일 일제에 의한 수원군의 동리 명칭 구역 변경 때, 북부면의 군기동, 신풍동, 장안동을 합하여 ‘신풍리’라 하여 수원면에 편제되었다.
[8월 26일(월) 오늘의 수원 역사]
1965년 수원시 공설운동장 부지확보 건립 위원회서 합의
1965년 서울농대생들 학기말 시험 보이콧트 데모 경찰과 투석전
1975년 수원시, 수원시외버스 종합터미널 역전 2곳에 확정
1989년 수원시, 시범노점상 풍물거리 조성 방침(위치: 매탄동)
1999년 수원시, 고 최종현 SK회장 1주기 추모 음악회 (선경도서관 중앙홀)
2003년 수원YWCA, 보육지킴이 발대식 및 워크샾(기업은행 동수원지점)
2011년 수원지속협, 그린리더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 사전 모니터링 : 매산로 테마거리
2019년 수원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한국국토정보공사 업무협약 (제2부시장 집무실)
2021년 수원환경운동센터, 소하천 정비용역 설명회, 칠보운영위원회, 영화제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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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회 이야기]
지난주 통신 독자 정0민님께[서 주민자치회의 변천 과정과 역할에 대해 질문을 주셨습니다.
오늘부터 간략하게 질문과 답변(Q n A)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질문1
주민자치회는 언제부터 각 동에 구성되어 활동을 했나요?
답 : 주민자치회가 언제부터 활동했는지를 말씀드리기는 참 어렵습니다. 자료가 없거나 실체가 희미하여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각 지자체와 각 동마다 구성되어 활동을 시작한 시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료도 많고 구성과 활동 또한 명확한 법률에 근거하고 각 지자체의 조례에 따라 활동했기 때문에 그 실체는 명확하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작하는 시기가 달라 언제부터 주민자치회가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 활동을 주관하는 행정안전부 시행령이나 지침을 기준으로 하면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이라는 2013년 5월에 제정된 법률과 함께 주민자치회 활동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으나, 실제적인 활동 시작은 지자체마다 크게 달라서 법률제정 시점인 2013년 5월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주민자치회가 실시되어야 주민으로 그 조직의 실체를 경험할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주민자치는 주체인 주민의 관점에서, 나와 나의 삶 속에서 파악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주민자치회의 시작은 여러 층위로 나누어 살펴보고, 특히 우리 동네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드리고 내일 또 전해드립니다.
[수원마을이야기 30, 근대를 열어 온 마을 신풍동 1]
신풍동은 수원의 근대 역사를 열어 온 마을입니다. 수원의 근대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근대를 규정하는 역사적 기준은 무엇일까? 학문적인 규정이 필요하겠지만 제 관점에서 보면 신풍동을 앞서 표현한 대로 수원의 근대를 열어 온 마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수원은 화성에 융능을 조성하며 수원부의 읍치를 신풍동 주변으로 옮기면서 근대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생각이나 관점도 있을 겁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신풍동은 융능의 이전과 수원 화성 건설과 함께 수원의 역사에 찬란하게 등장했기에 수원 화성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네라 생각합니다. 융능 이전과 수원 화성이 없었다면 수원의 역사도 달랐을 것이며, 신풍동의 역사도 전혀 다르게 진행되었을 겁니다.
오늘부터 신풍동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1789년 수원부의 읍치(邑治)가 옮겨오기 전 이 지역은 수원부에 속하는 한적한 시골 마을이었습니다. 1789년(정조 13) 9월, 수원부의 읍치를 팔달산 동쪽 기슭으로 옮기고 1796년 화성 신도시를 건설한 후, 팔달산 주변 지역을 남부(南部)와 북부(北部)로 나누었습니다.
이 때 신풍동은 북부 14개 동의 하나였고요다. 1899년에 발간된 『수원군읍지』에는 ‘신풍동(新豊洞)’이라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후 1914년 4월 1일 일제에 의한 수원군의 동리 명칭 구역 변경 때, 북부면의 군기동, 신풍동, 장안동을 합하여 ‘신풍리’라 하여 수원면에 편제되었다.
[8월 26일(월) 오늘의 수원 역사]
1965년 수원시 공설운동장 부지확보 건립 위원회서 합의
1965년 서울농대생들 학기말 시험 보이콧트 데모 경찰과 투석전
1975년 수원시, 수원시외버스 종합터미널 역전 2곳에 확정
1989년 수원시, 시범노점상 풍물거리 조성 방침(위치: 매탄동)
1999년 수원시, 고 최종현 SK회장 1주기 추모 음악회 (선경도서관 중앙홀)
2003년 수원YWCA, 보육지킴이 발대식 및 워크샾(기업은행 동수원지점)
2011년 수원지속협, 그린리더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 사전 모니터링 : 매산로 테마거리
2019년 수원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한국국토정보공사 업무협약 (제2부시장 집무실)
2021년 수원환경운동센터, 소하천 정비용역 설명회, 칠보운영위원회, 영화제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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