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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최대 #레저키즈 #MZ공략… 롯데몰 수원점, 스타필드와 '진검 승부'

#수원최대 #레저키즈 #MZ공략… 롯데몰 수원점, 스타필드와 '진검 승부'

기자명 임창희 입력 2024.02.22 18:33 수정 2024.02.22 21:15

롯데몰 수원점 나이키 라이즈 매장. 사진=롯대백화점

지난달 오픈해 MZ를 사로잡은 스타필드 수원에 대항하기 위해 롯데가 반격 카드를 꺼내들며 ‘2024 수원 유통 대전’이 본격화 됐다.

그동안 리뉴얼 작업이 진행되던 롯데몰 수원점이 수원 상권 최대 규모의 레저와 키즈 상품군을 선보이며 쇼핑객들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몰 수원점에 총 58개의 레저·키즈 매장을 이날부터 리뉴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레저 분야에서는 수원 지역의 생활 체육 참여 인구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을 고려해 스포츠와 골프를 중심으로 35개 매장을 구성했다.

‘나이키 라이즈’ 매장은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인 1천320여㎡ 규모로 조성됐으며, 풋볼 라인과 라이프웨어까지 모든 카테고리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660㎡ 규모의 ‘뉴발란스 컨셉스토어’에서는 글로벌 스테디 셀링 상품과 국내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한정판 제품을 내놓고, ‘아디다스 비콘’ 매장은 429㎡ 규모로 아디다스의 전 라인업을 모두 전개하는 수원 지역 최초의 콘셉트 스토어로 꾸렸다.

골프 상품군에서는 ‘PXG 플래그십 스토어’와 ‘말본골프’, ‘타이틀리스트’ 등 18개 프리미엄 매장이 들어섰다.

골프화로 유명한 에코의 의류 브랜드인 ‘에코 어패럴’과 미국 골프웨어 브랜드 ‘트래비스 매튜’는 국내 최초로 정식 매장으로 선보인다.

또 전문가 수준의 골프 분석과 교육을 제공하는 ‘트랙맨 스튜디오’와 다양한 브랜드의 골프 클럽을 시타 해보고 맞춤 제작해주는 ‘골프존 트루핏’ 등 체험형 매장도 들어선다.

키즈 상품군에서는 쇼핑과 체험을 테마로 10개 매장을 구성했다.

특히 키즈 복합 매장 ‘킨더 유니버스’에는 교육 특화 체험 공간 ‘킨더스튜디오’, 프리미엄 용품 전문관 ‘킨더 아뜰리에’, 휴게 공간 ‘킨더라운지’ 등 체험 콘텐츠가 총망라됐다.

롯데몰 수원점은 연내 그랜드 리뉴얼 오픈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개편을 이어갈 계획으로, 3월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4월에는 1천500평 규모의 ‘프리미엄 푸드홀’도 오픈할 예정이다.

김시환 롯데몰 수원점장은 "콘텐츠의 다양성과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컨버전스형 테넌트’(Convergence Tenant) 확대에 주력했다"며 "남은 리뉴얼 과정에서도 수원지역에서 만날 수 없었던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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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희 기자

dunamis8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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