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17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2012 ICLEI세계총회’가 열리고 있는 브라질 벨로오리존치에서 잠바버만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사무총장과 ‘생태교통시범사업 2013 수원(EcoMobility Festival 2013 Suwon)’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원시가 ‘2012 ICLEI세계총회’가 열리고 있는 브라질 벨로오리존치에서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와 ‘생태교통시범사업2013 수원’에 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7일 오후4시(현지시간) 2012 ICLEI 세계총회 폐막행사에서 세계각국의 지방정부 지도자와 국제기구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잠바버만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사무총장과 ‘생태교통시범사업 2013 수원(EcoMobility Festival 2013 Suwon)’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약속했다.
이에 따라 ICLEI는 생태교통 페스티벌의 국제적인 관리와 감독, 페스티벌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의 유도 및 걷기, 자전거타기, 비동력기구의 이용 및 대중교통의 이용을 통합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쉽에 ‘생태교통페스티벌 2013 수원’ 프로젝트를 연계시키는 것을 전담키로 했다.
시와 ICLEI와 맺은 협약내용에 따르면 ICLEI는 △생태교통페스티벌의 국제적 관리와 감독 △세계생태교통연맹, 유엔기구, 국제비정부기구 등과 국제적 파트너십 결성 △생태교통관련 글로벌 기업체의 페스티벌 참여유도 △전세계 ICLEI회원도시들의 참석유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페스티벌이 열리는 기간동안 생태교통연맹 회의 등 전문가 단체들의 국제회의 개최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계생태교통연맹, 유엔기구, 국제 비정부기구, 비즈니스 및 사용자 협회 등 세계각국의 전문가들이 수원을 찾을 것이란 기대다. 또 ICLEI는 전세계 1천200개 전체 회원도시에 페스티벌 참석을 권유하고 있어 세계 각국 지방정부 대표단의 수원방문도 잇따를 것이란 예상이다.
생태교통페스티벌은 ICLEI와 UN-HABITAT(유엔 인간주거계획)등 국제기구와 손잡고 내년 한달동안 수원시 행궁동 일원에서 세계최초로 석유고갈시대를 가정해 자전거 등 비동력, 무탄소 친환경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미래도시의 실제모습을 재현해 적응하는 과정을 관찰하며 생태교통 해법을 연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생태교통시범사업 개최를 통해 수원화성과 자연형으로 복원된 수원천, 그리고 생태교통이 실현된 행궁동 등을 전 세계에 소개해 국제적 위상 향상은 물론 친환경 도시 수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6일 오전11시(현지시간) 브라질 벨로오리존치에서 개최된 ICLEI 세계총회내 ‘도시개혁-인프라대책’ 특별세션에 참석해 ‘생태교통페스티벌2013 수원’이라는 주제발표를 가졌으며 세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획기적 실험에 각국의 지방정부 관계자들도 기대감을 표시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