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수원시, 국제 세포병리학회 총회(ICC) 유치 최종
기자명 정진욱 기자 입력 2023.03.16
경기도와 수원시가 국내에서 처음 국제 세포병리학회 총회(ICC) 유치에 최종 성공했다.
16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관광공사와 수원컨벤션센터, 대한세포병리학회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국제세포병리학회(IAC) 이사회에서 유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서울과 공항과 접근성 ▶풍부한 관광자원 ▶참가자 편의성을 도모하는 개최 지원 ▶수원컨벤션센터 최신 회의시설 등을 인정받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본총회(23차)는 30개국 1천여 명의 병리의사와 세포병리사가 참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2028년 5월 7~12일 총 6일간 열린다. 이 기간 중 다양한 연제와 포스터 발표, 소셜 프로그램, 전시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 진단검사 전문가 5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기도와 수원시 해외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리라 예상된다.
ICC는 국내에서는 최초이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2016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다. 본 대회 개최를 통해 세포병리분야 최신 정보 교류뿐 아니라 한국 세포병리진단 수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 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국민의 건강한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세포병리학 분야 국제회의를 경기도 수원시에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ICC 2028 국제학술대회 유치가 MICE 개최지로서 경기도 위상을 한층 높여 주고, 수원시가 국제회의 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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