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 종합/**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 첫 일정 '시민'으로 채운다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 첫 일정 '시민'으로 채운다

7월 1일 교통안전 봉사·시민위한 1호 결재 진행 등

입력 2022-06-27 18:02:43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인. /경인일보DB

민선 8기 수원특례시를 이끌 이재준 당선인이 취임식과 첫 일정 등의 모든 초점을 '시민'에게 맞췄다. 오는 7월 1일 첫 일정으로 시민 교통안전을 위한 봉사, 시민들을 중심으로 한 취임식 행사, 수원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장으로서 1호 결재 등 모두 시민 중심이다.

수원시는 27일 "시민 중심의 비전 제시"를 기본 방향으로 한 '민선 8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취임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시는 "민선 8기 새로운 수원의 시작을 알리고 시민을 중심으로 한 시정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며 "정조대왕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수원의 전통을 살리며 수원특례시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취임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당선인은 오는 1일 오전 7시 15분부터 문화의전당 사거리로 나가 교통안전 봉사를 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현충탑 참배와 화성행궁 화령전 고유제, 여민각 타종 등 행사를 한 뒤 오전 10시 인수위원회 사무실이 있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엔 수원시청사 앞 화단에 기념식수를 새로 심고 임직원들과 청사 로비에서 환영식을 가진 뒤 시장으로서 1호 결재에 서명할 계획인데 이는 수원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협약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간부공무원 상견례에 이어 기업 관련 협약식을 진행한 뒤에도 수원산업단지 내 위치한 기업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첫 일정과 취임식 모두 시민과 현장에 맞췄다"며 "시민안전과 현장중심 행정을 최우선으로 첫 행보에 나설 예정이며 1호 결재와 관련 협약식 등을 통해 취임 첫 날부터 수원지역 경제 살리기 위해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