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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네이버 조사 진행되나?

정부 네이버 조사 진행되나?
연락처를 찾기 힘든 네이버 대답없음 은 재벌 복사판 ?
입력 : 2022. 06.26(일) 14:54
수원/정재형 기자







[수원/정재형 기자] 연락처를 찾기 힘든 거대포털 네이버(본보 6월 2일 자3면 보도) 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 과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는 소문이 양산 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와 일부 대기업들의 근로감독, 세무조사면제, 금융권 진출 등 문어발식 확장에 대해 새 정부가 어떻게 대응해 갈지에 세인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지난해 정치권에서 인터넷플랫폼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영향으로 네이버(NAVER)의 주식이 급락했다. 그러나 새정부 의 집단 괴롭힘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네이버에 대한 국회의 국정조사, 세무조사 방침은 아직 진행형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노웅래 의원은 2021년 국정감사 에서 노동부가 네이버 직장 내 괴롭힘을 키웠다며 정기적으로 조사만 받았어도 전 직원의 절반이 넘는 집단 괴롭힘이 막아졌을 것 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시민들은 네이버가 포상을 이유로 근로감독을 면제받은 것과 대기업들이 우수기업 포상 등을 이유로 세무조사 유예를 받은 것은 정부가 앞장서 편법을 유도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시민들은 윤석렬 새 정부가 네이버와 같은 거대 포털에 대해 어떤 조치를 해 나갈 것인가에 관심을 집중하고 이들에 대한 2022년도 국정감사나 세무조사 근로감독에 논란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네이버에 대한 고객서비스 불만 논란 에 대해 네이버는 전혀 반응을 나타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은 곧 잊는다 버텨라' 라는 식의 대기업 불법 빠져 나가기를 그대로 답습하는 듯해 재벌의 복사판이라는 말을 만들어내고 있다.

수원/정재형 기자 jjk1122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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