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송영만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도의원 예비후보들과 함께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및 피해보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송영만 예비후보사무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송영만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오산 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및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제1선거구 시·도의원 예비후보자 및 (가칭)오산시 수원비행장 피해 비상대책위원회는 수원전투비행장의 소음대책 수립 및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그간 피해보상에서 제외되었던 오산 북부주민들에 대한 피해보상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송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비행장의 특성상 수원, 화성을 비롯해 오산 북부지역까지 군 공항의 비행기 이·착륙 및 비행소음으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오산시만 관련 피해보상이나 안전논의에서 제외된 채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해 정신적, 재산적 피해를 지속적으로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 행정구역에 따른 일방적 선 긋기식 탁상행정으로 오산 북부주민들이 피해보상에 제외된 것은 시민의 고통을 무시한 행정편의주의에서 비롯 되었다고밖에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수원전투비행장 소음에 대해 범위, 강도, 횟수 등 객관적 전수조사를 통한 피해실태 조사를 통해 오산 북부지역주민들이 납득할 만한 소음대책 수립 및 조속한 비행장 이전과 현실적인 피해보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국방부는 더 이상의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지 말고 군용비행장에 대한 소음피해저감방안을 새롭게 모색하여 올바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내용 수정=하위로 옮김 예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설] 화성시민 절반이 국제공항 원함에도... (0) | 2022.04.26 |
---|---|
[화성시민 여론조사] 화성시민 절반 "국제공항 원한다" (0) | 2022.04.25 |
"20조 규모 투자… 군공항 모셔오자" 화성이 달라졌다 (0) | 2022.04.19 |
수원시 군공항 비행기소음 “화성시도 피해 심각하다” (0) | 2022.04.16 |
[특별기고] 화성국제공항을 완성하려면- (장성근 전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 (0) | 2022.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