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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사회의 칸 ==../-수원특례시장 外(기초단체장 선거 시장 군수 구청장 선거

[1] '군공항 이전' 최대 이슈…김용남 "추진력" vs 홍종기 "소통"/ [2] 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 "수원도 바꾸자…집권당 힘으로 발전 이끌 터"

[1] '군공항 이전' 최대 이슈…김용남 "추진력" vs 홍종기 "소통"

 

* 영상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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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를 가리는 OBS TV토론회에서는 군공항 이전 방안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김용남 예비후보는 강한 추진력을, 홍종기 예비후보는 민주적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 TV토론회의 주요 안건은 군공항 이전이었습니다.

김용남 예비후보는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조만간 화성 화옹지구 이전을 매듭짓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용남 / 국민의힘 수원시장 예비후보: 취임으로부터 6개월 내에 수원공군비행장을 화옹지구로 이전하는 것을 확정하겠다는….]

홍종기 예비후보는 일방적 추진은 지금처럼 답보와 반발을 불러일으킬 뿐이라며 공모를 통한 이전을 약속했습니다.

[홍종기 / 국민의힘 수원시

장 예비후보: 1년 내에 이전지 공모 등의 방법을 통해서 어떤 지자체로 이전할 것인지 협약체결을 완료하겠습니다.]

'속 빈 강정' 소리를 듣는 수원특례시에 대해서도 해결 방안을 달리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 설득으로 법 개정을 통한 권한 확보를, 홍 예비후보는 시 차원에서 권한 확대 사무를 직접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통 주민의 최대 관심사인 소각장에 대해선 김 예비후보는 보상과 유인책을 통한 해결을 제안했습니다.

[김용남 / 국민의힘 수원시장 예비후보: 메리트를 제공함으로써 혐오시설에 대한 강한 반대를 누그러뜨리고….]

홍 예비후보는 그동안 수원시의 불통을 지적하며 주민 소통을 통한 대안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홍종기 / 국민의힘 수원시장 예비후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일단 영통 주민들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인구 감소와 낙후 등 수원의 현안 해결을 위해선 양 후보 모두 기업과 산업단지 유치를 통한 발전 방안을 내놨습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편집: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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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 "수원도 바꾸자…집권당 힘으로 발전 이끌 터"

뉴스1입력 2022.04.19 07:01수정 2022.04.19 07:01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예비후보. © 뉴스1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예비후보. © 뉴스1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수원은 지금 '정체냐 도약이냐' 이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중앙정부를 설득해 수원에 필요한 예산을 퍼부을 수 있는, 정치력과 추진력을 갖춘 시장이 필요합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상임공보특보단장 역을 소화하며 정권탈환 공을 세운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뉴스1과 인터뷰에서 수원의 리더십 교체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 수부도시로서의 자부심이 넘치던 수원, 활력이 넘치던 수원이 지금은 정체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결단력·실천력·리더십 삼박자를 갖춘 후보, 바로 김용남이 (수원시장으로서)제일 잘 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특히 지역 최대 현안인 군공항이전 문제와 관련해 "연내 후보지를 확정짓겠다"고 단언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와 협의해 서수원권 발전의 선제 조건인 그린벨트 해제를 이끌어 내겠다"고 자신했다.

다음은 김용남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 비해 다소 출마 선언이 늦었는데.

▶대선 승리를 위해 전념하다보니, 조금 늦었다. 수원 발전에 대한 고민은 늘 가지고 있었다. 지난 5일 출마선언을 했고,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시민을 만났다. '경기도 수부도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많았다. 과거 대단했던 수원이 지금은 정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원시민의 자긍심을 되찾고 꿈을 이뤄드리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지난 12년간 수원시정을 이끈 염태영 시장을 평가한다면.

▶염 시장의 행정은 소프트웨어에 집중됐다고 볼 수 있다. 반면 하드웨어적인 발전은 미약했다. 소프트웨어 행정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염 시장 체제가 12년간 이어지면서 경제적인 활력과 미래에 대한 희망이 넘쳤던 도시는 점차 정체됐고, 지금은 수부도시가 아닌 도청소재지에 불과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현재 수원의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은 성남의 3분의 2밖에 되지 않는다. 예산은 늘어나지 않고, 인구는 줄고 있다.

-수원 발전을 견인할 복안은 있나.

▶수원 최대 현안이자 시민의 오랜 숙원은 군공항 이전이다. 아직 이전후보지 선정조차 마무리되지 않았다. 저는 이를 기회로 만들겠다. 출마 선언 당시 올해 안에 이전후보지를 확정하겠다고 공언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담판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약속을 지킬 것이다. 이전 시 종전 부지는 수원의 미래 50년을 책임질 기회의 땅이 될 것이다.

한 가지 더, 서수원권 개발 해법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서수원 지역 개발이 지지부진했던 데는 이목동 등 일부지역이 그린벨트로 묶여있어서였다. 그린벨트 문제는 국토교통부가 키를 쥐고 있다. 윤 당선인께서 새정부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지명했다. 저와는 사법연수원 동기다. 이변이 없는한 장관으로 임명될 것으로 본다. 합당과 명분과 당위성을 가지고 수원을 위한 결단을 이끌어 내겠다.

-최근 윤 당선인을 만난 것으로 안다.

▶군공항 이전문제 등 수원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시민이자 시장 후보로서 수원시를 위해 반드시 해야할 일이라고 판단했다. 사실 군공항 이전은 10년 넘게 정치적으로 이용만 당했다. 선거철만 되면 많은 후보들이 피상적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쏟아냈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이 문제를 해결할 후보는 추진력과 돌파력을 갖춘 저 김용남이 유일하다고 자부한다. 팔달구 현안이던 팔달경찰서 신설 문제도 2015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설득해 성과로 이끌어냈다. 군공항 이전 역시 시민과의 약속인만큼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결하겠다.

-군공항이전·서수원권 발전 문제 이외 다른 주요 공약은.

▶수원화성 일대에 한옥 특급호텔을 유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행리단길과 영리단길을 잇는 문화거리를 조성해 파리와 경쟁할 수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 광교테크노밸리도 대폭 확대하겠다. 엄마가 행복한 수원을 위해 출산 지원금을 늘리고, 보육환경도 대폭 개선하겠다. 이 외에도 수원형 온라인 교육플랫폼 '수원쌤' 운영 등 많은 공약이 있다.

-검사 출신이다. 민주당의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추진 어떻게 보나.

▶검사에게 수사를 하지 말라는 게 말이 되는가. 판사에게 재판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 누가 봐도 이재명·문재인 지키기다. 그런거 아니고서야 제정신이면 못한다. 민주당에 역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끝으로 유권자·시민께 한말씀.

▶수원에서 나고 자란 저 김용남은 그 동안 축적한 모든 역량을, 수원의 발전을 위해 쏟아부을 준비가 돼 있다.

수원특례시장은 김용남이 제일 잘 할 수 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반드시 성원에 보답하겠다.

◆주요 약력

Δ사법연수원 제24기 수료 Δ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 Δ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 Δ수원지방검찰청 부장검사 Δ제19대 국회의원 Δ새누리당 원내대변인 Δ윤석열 대통령 후보 상임공보특보 Δ법무법인 일호 대표변호사

◆주요 공약

Δ연내 군공항이전 후보지 확정 Δ서수원권 그린벨트 해제 Δ2030년까지 대기업 50개 유치 Δ광교테크노밸리 확대 Δ첫아이 출산시부터 1000만원 지원 Δ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수원쌤' 운영 Δ영통소각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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