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파란blog이전(+)됨:약7십만접속/기존_ 자료1(기타)종합

경기도청사 `결혼식장`으로 무료 개방

경기도청사 '결혼식장'으로 무료 개방
2012년 06월 20일 (수) 이화연 기자 lhy@suwon.com

경기도가 8월부터 수원시 매산동 도청사를 결혼예식장으로 무료 개방한다.

도는 8월부터 도청 내 제1회의실, 운동장 등 공공시설을 도청 직원 및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에게 주말 및 공휴일에 한해 무료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결혼에 필요한 예식장, 폐백실, 신부대기실, 피로연장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결혼 전문업체와 협약을 통해 직원들의 사무전용 공간인 제1회의실의 실내장식을 화사하게 꾸며 예식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 신관1층 회의실 대기실을 신부대기실, 폐백실로 꾸미고, 264석 규모의 구내식당을 피로연장으로 지원하는 등 혼주 및 하객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야외 결혼식을 원할 경우 도청 잔디운동장도 제공된다.

도청 이용을 희망하는 예비부부에게는 결혼비용을 포함한 결혼정보를 제공하고 도청 간부공무원 등 지역 저명인사로 구성된 주례 자원봉사자도 연결해 주는 등 결혼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가 한 번에 제공된다.

도는 이번 결혼식 지원이 사회 전반에 건전한 결혼 풍토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무과 관계자는 "도청에서 결혼하는 제1호 예비부부가 희망할 경우 행정 1부지사가 주례를 맡아 주기로 했다"며 "장소 및 일부 시설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만큼 결혼식 비용 때문에 고민하는 부부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청 총무과(031-8008-4018)로 하면 된다.

이 글이 좋으시면 손가락 모양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이화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