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대통령·경선·본선 기타 종합/-대선후보_여당(이재명 외

[인터뷰] 강동구 국민참여플랫폼 경기남부본부장을 만나.. (이재명 후보는 경기 수원시 6대 지역공약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강동구 국민참여플랫폼 경기남부본부장을 만나.. (이재명 후보는 경기 수원시 6대 지역공약 발표했습니다)

이귀선기자 | 기사입력 2022/02/16 [16:54]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2022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와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캠프에서 국민참여플랫폼 경기남부 본부장과 국민참여정책협력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경선과정에서부터 이재명후보캠프에서 활동하며 꾸준하게 수원시장 출마 예상자로 회자되고 있는 강동구 본부장을 만나 수원시에 대통령 공약사항과 수원시민들이 궁금한 점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 강동구 국민참여플랫폼 경기남부 본부장 (C)이귀선 기자

1. 간략하게 자기소개와 현재 이재명후보 당선을 위한 역할에 대해?

네, 저는 현재 이재명 선대위 산하 국민참여정책협력위원회 상임위원장과 국민참여플랫폼 경기남부 본부장으로 겸직하면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위해 부지런히 뛰고 있습니다

아주대 군 4년장학생으로 선발되어 ROTC로 10년간 군에서 공수특전단 장교와 최전방부대에서 DMZ수색중대장 등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고 나홀로소송지원센터를 운영하다 김진표국회의원을 만나 자연스럽게 정치에 입문하여 청년위원장 대변인 정책특보 등을 하게 되었고 국회의원 출마, 수원시장출마 경험이 있으며 이번 대통령 경선과정에서는 이재명후보를 돕게 되었습니다.



주요경력은 경기예술실용전문학교 이사장, 중소기업연수원 초빙강사, 수원시미래기획단 기획/운영위원, 현재는 경기도교육청 지방보조금 심의위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문위원을 맡고 있고, 수원시에서 중국동포 오원춘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곧바로 법무부로부터 재한외국인지원협회를 설립해 제가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이민자조기적응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중국동포가 처음 입국하면 저희 협회에서 기초생활법률 등을 의무적으로 교육받도록 했습니다

2. 이재명후보를 지지하는 이유?

제가 지난 번 수원시장에 출마하면서 복지정책의 효율성을 생각하면 어설픈 복지행정보다는 차라리 기초생활보장 급여처럼 직접 주는 돈을 늘리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복지 정책에 대해 전면적인 대전환이 필요하고 “대전환과 대추진”이라는 슬로건으로 수원시의 복지와 산업발전이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한 몸이며 이를 위해 복지와 산업발전 계획을 근본적인 방향에서 재설정해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깜짝 놀랄정도로 이재명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그렇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수원시에도 기본소득제 도입을 하여야 한다고 했고, 미래형 복지제도라고 수원시 공약에 넣었는데 4년전 수원시장 후보 공천심사과정에서 저의 공약을 보고 민주당과의 정체성이 의심된다고 했는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후보에게 정체성을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여러 복지정책들이 있지만 핵심은 재원 마련입니다. 국고보조와 수원시의 재정을 투입하겠지만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재원마련을 위해서는 당연히 자본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것 뿐입니다. 시장참여자들이 수출이나 새로온 첨단산업을 통해 수익이 많이 발생하도록 해야 복지를 확대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원시민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서 중소기업을 살려야 하는데 바이오,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드론, 로봇 등 첨단산업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새로운 도시로 바꾸겠다는 것이며 기반시설을 가꾸어 놓아야 외부 투자에 있어서도 유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재명후보가 당선되어야 수원시 정책도 정부와 큰 틀에서 톱니바퀴처럼 움직이며 수원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재명후보의 당선에 당분간 매진하겠다는 것입니다


(C) 운영자


3. 이재명 대통령후보의 수원시 발전을 위한 공약사항은 구체적으로 어떤게 포함되어 있나?

지난 23일 이재명 후보는 경기 수원시 6대 지역공약 발표했습니다

첫째 공약은, 수원 군공항 이전을 마무리 짓고 수원시 중심에 위치한 군 공항으로 인해 수원시민들은 재산권을 제약받고 소음으로 피해를 받았으나 수원군공항 이전을 원만하게 추진하고 수원시민들에게 부지를 돌려드리고 군공항 부지에 K-실리콘밸리 조성을 지원하여 수원의 새로운 먹거리로 창출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둘째, 만석공원을 수원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 되도록 돕겠다고 했고 만석공원은 많은 수원시민들이 사랑하는 장소로 만석공원이 역사를 담은 체험학습형 공원, 지역 커뮤니티 공간 등 복합적인 공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셋째,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을 지원하여 서수원 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했고 광교 테크노밸리-아주대 의과대학-삼성전자와 연계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을 지원하여 경기도의 첨단산업 벨트가 되도록 하며 이를 위해 신분당선 연장선 구운역 신설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넷째, 화성행궁 앞에 대형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을 지원하고 화성행궁은 수원의 중심이지만,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화성행궁 앞 광장에 대형 지하주차장 조성을 지원해 반복되는 주차난을 종식시키겠다고 했습니다.

다섯째, 동수원IC 진·출입로 입체화 추진을 지원하고 동수원IC는 수원을 드나드는 큰 관문중 하나로 광교신도시 개발로 더 심각해진 동수원IC의 교통문제를 해결하여 늘어난 교통 체증으로 답답하셨을 수원시민들의 마음을 풀어드리겠다는 것입니다.

여섯째, 수원시 행정구역 개편을 적극 검토하여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원시는 전국에서 제일 큰 기초자치단체지만 현재 4개 행정구역과 5개 선거구가 일치하지 않아 주민들은 혼란스럽고 행정서비스도 부족하니 분구를 추진하여 수원특례시를 완성하겠다 약속했습니다.

4. 개인적으로 성장과 복지를 선택하라면 ?

저는 스스로 실용주의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념은 좌우에 편향되지 않고 국익과 국민우선이어야 한다는 것이 정치적인 소신입니다

수원시도 특례시로 출범하였지만 미래먹거리를 갖고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더 큰 성장을 통한 더 큰 복지를 가져온다고 믿고 있고 그 성장동력은 기술적이고 물리적인 성장과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사회적 시스템을 통한 성장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원시가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은 아닙니다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고 기업은 어떤 투자를 통한 수익을 기대하기 때문에 투자 여건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기업을 유치하거나 창업을 지원하는 엑셀레이터의 역할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복지는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본권리를 확대하는 것이고, 기업의 성장도 결국 직원이 생활고로 고통받는다면 효율성과 생산성이 떨어지기에 복지정책은 기업과 대립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협력하면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맥락도 이념을 떠나 실용주의적 사고를 가져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5. 지난 수원시장 선거에서는 3무(無)운동을 하셨는데 이유는 ?

후보를 선택 할 때 어쩔 수 없이 덜 나쁜 후보를 선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래 전부터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생겨나고 아직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 불신이 만들어진 이유 중에 하나가 선거과정도 포함된다 생각 때문에 스스로 3무운동을 시작 했습니다 저는 3無(출판기념회 無, 공천 전 선거사무소개소식 無, 선거조직 無) 운동으로 선거준비과정에서부터 투명하게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이유가 사전에 적폐가 될 만한 요소를 차단하려고 한 것입니다. 시장도 하기 전에 부채를 안고 시작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시장 월급으로 선거에 들어간 비용을 재임기간 중 회복하기 어려운 시스템이고, 봉사와 헌신을 하는데 그렇게 그 자리를 또 집착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장으로서의 자격은 얼마든지 일반 시민들이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굳이 특정 울타리 속에서 숨을 이유가 없고 시장이 된다면 주변에 능력있는 분들을 공정하게 채용하여 함께 운영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치 기득권은 여야를 포함하여 스스로를 자정시키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이재명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이유도 그들만의 정치리그를 종식시켜달라는 주문이 포함되어 있다고 봅니다

6. 수원시의 당면과제 중 비행장 이전문제와 영통소각장에 대한 생각은?

수원의 모든 정치인들이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비행장 이전을 위해 노력한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특히 김진표의원이 국방위에서 활동한 이유도 비행장 이전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구요 그 결과 국방부가 2017년 2월 수원 군공항의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되었습니다 그러나 화성시의 거센 반발로 진척이 없었으나 지난해 국토부는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 등에 대한 사안을 포함한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확정·고시했기에 이제 민간공항과 군공항을 통합해 이전하려면 국토교통부, 국방부, 지자체 등 관계 기관 간 협의가 전제돼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서둘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협의라는 것은 끝이 없습니다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합니다

지금은 안전사고 등으로 수원시에 거주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으니 누가 수원시장이 되어도 최우선 과업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영통구에 소각장은 2000년 지은 총량 900t급 소각장은 환경부 내구연한지침대로라면 가동이 가능한 한도가 2015년입니다 벌써 폐쇄되었어야 합니다

한국환경공단 기술진단용역 결과를 근거로 2038년까지 가동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는 기술진단이지 환경문제를 고려한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환경공단은 이전비용을 고려해 기술근거를 내세운 것이지 수원시민 특히 영통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은 아닙니다.

환경공단이 환경을 우선 고려해야지 기술운운하는 것은 환경공단 설립취지에도 반하는 일입니다. 헌법 제35조 제1항에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고 했습니다 당장이라도 공단과 소송을 제기하여 이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7. 수원시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선 이재명대통령 후보를 믿어주시고 진정성을 알아봐주셨으면 합니다

코로나감염병의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문을 닫은 경험이 있기에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고충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경제 도약을 헤야하고 위기를 잘 극복하려면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수원특례시장은 제가 아니어도 더불어민주당에서 훌륭한 후보들이 있기에 반드시 제가 아니면 안되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재명후보가 대통령이 당선이 된 후 이재명후보의 철학과 비젼을 실천해줄 분을 찾아보고 수원시민을 위해 누가 더 적합한 후보인지 고려해 함께 할 수도 있고 저 개인적으로 수원시장 출마여부는 지금 고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