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파란blog이전(+)됨:약7십만접속/*서청원_활동.비전.어록.영상.보도.논객.자료.건의

박근혜, 미래희망연대 측에 총선 前 합당 요청

박근혜, 미래희망연대 측에 총선 前 합당 요청
기사등록 일시 [2011-12-05 08:40:28]
【서울=뉴시스】김영욱 기자 = 28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친박계 이성헌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박수로 축하하고 있다. mirage@newsis.com 2011-11-28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최근 미래희망연대 측에 총선 전에 한나라당과 합당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희망연대 노철래 원내대표는 5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최근 박 전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박 전 대표가 합당을 해 한나라당에 힘을 보태는 것을 국민이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박 전 대표의 합당 요청에 따라 미래희망연대는 정기국회 이후 한나라당과 본격적인 합당 논의에 들어간다는 큰 틀에서의 원칙을 세웠다"며 "내년 총선 이전에는 합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수 진영도 큰 틀에서 통합을 한다면 미래희망연대가 가장 우선권이 있다"며 "예산국회가 끝나는 대로 곧바로 실무적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일 한 인터뷰에서 "야권은 통합으로 가고 있지 않느냐"며 "보수도 화합과 통합의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미래희망연대와 우선적으로 합당한 뒤 다른 보수 진영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방안과 여러 보수세력을 한번에 통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당은 지난해 합당을 선언했으나 실무협의 중 희망연대측의 증여세 13억원 미납 사실과 서청원 전 대표의 복권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합당이 보류됐다.

한편 5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최근 서 전 대표를 만나 가까운 시일안에 한나라당과 합당할 것을 요청했고, 서 전 대표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oj1001@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