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러가지의 칸 ===/◆문화.예술.음악.미술.글.책.영화.디자인_..

제7회 홍재문학상에 김훈동·이상정, 제6회 백봉문학상에 이창식·맹기호 선정

제7회 홍재문학상에 김훈동·이상정, 제6회 백봉문학상에 이창식·맹기호 선정

기자명 김인종 기자

승인 2020.09.11 09:35

제7회 홍재문학상 대상에 김훈동 시인이, 본상에 이상정 시인이 당선됐다. 제6회 백봉문학상 대상에는 '이창식 수필가'가, 본상에는 맹기호 수필가'가 당선됐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수원지부 정명희 회장은 제7회 홍재문학상 대상으로 전 경기적십자회장인 김훈동 시인을, 본상에는 현 경기펜 사무국장이며 문학과 비평 기획국장, 표암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정 시인을 올렸다.

제6회 백봉문학상 대상에는 수원문인협회 고문이며 전 경인일보 편집국장으로 활동한 수필가 이창식 수필가를, 본상에는 전 매탄고교장이며 현 문학과 비평 작가회 회장을 맡고 있는 맹기호 수필가를 올렸다.

홍재문학상 대상작(김훈동)으로 '틈이 날 살렸다' 외 4편, 본상작(이상정)에는 '청운엔 단풍나무가' 외 4편이 선정됐다. 백봉문학상에는 대상작(이창식)으로 '현해탄에 잔혹사 흔적은 없었다'와 본상(맹기호)작으로 '숲은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가 선정되었다.

제6회 백봉문학상 대상 소감으로 이창식 수필가는 "세상의 빛이 되는 글에 정진하라는 뜻으로 겸허한 글을 쓰겠다"라고 밝혔고, 제7회 홍재문학상 김훈동 시인은 "무게감있는 홍재문학상 수상자로써 흠집내지 않는 좋은 시인이 되겠다"고 했다.

본상 소감으로는 백봉문학상 수상자인 맹기호 수필가가 "부끄럽지 않은 작가의 길을 걸으라는 채찍으로 주는 상"이라며 "주위와 소통하는 문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홍재문학상 이상정 시인은 "큰 상을 받아 기쁘고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홍재문학상, 백봉문학상에서 수상을 한 네 사람은 수원 문단의 중심축으로써 역사의 파고를 넘어 수원문단사를 꾸준히 지켜왔으며, 날카롭고 정의로우며 감동의 문장력을 겸비한 실력인들이다.

홍재 · 백봉문학상은 그동안 아쉬움과 갈증을 느꼈던 문학상 심사의 기준을 재정립한 성과도 남겼다. 심사위원으로는 경기시조시인협회 고문인 유선 시조시인, 한국시학대표인 임병호 시인, 문학과 비평 대표이며 경기펜 회장인 김현탁 소설가, 수원시인협회 회장 김준기 시인, 수원문인협회 부회장 진순분 시조시인이 맡았다.

김훈동 시인, 수필가

▲ 홍재문학상 대상 수상

수원 출생

서울대농대, 중앙대 대학원 졸

농협대학교 교수, 농민신문 편집국장

농협경기지역본부장, 신용보증기금 상임감사

수원예총회장, 한국예총 감사

대한 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기우회 회장 역임

정조인문예술재단 이사(현) 수원문화재단 이사(현)

 

 

이상정 시인

▲ 홍재문학상 본상 수상

1960. 경북 칠곡 출생.

1990. 천궁시 동인활동

1993. 제2회 수원문학신인상 수상

1995. 계간 <시와 시인>으로 등단

1996. 한국문인협회 공로상 수상

2001. 경기문학 우수상 수상

2015. 제16회 한국글사랑문학 우수상 수상

2018. 경시시인상 수상, 경기문학인상 대상수상

 

 

이창식 수필가

▲ 백봉문학상 대상 수상

1930년 평양출생

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 수료

경인일보 편집국장(제 4∙5대)

경기신문 주필

한국문인협회 경기도지부장(제 1대)

수원문학 고문

 

 

 

맹기호 수필가, 시인

▲ 백봉문학상 본상 수상

충남 아산 출생

1997년 문예사조 등단

경희대 대학원 졸업

매탄고등학교장 역임

극동방송, 동아방송 성우

한국문인협회 이사

수원문인협회 이사

국제PEN한국본부 회원∙ 계간 문학과 비평 작가회장

수원문학인상 수상∙ 경기문학인 대상 수상

김인종 기자 new1suwon@gmail.com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새수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