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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사회의 칸 ==../★★2024년 총선(수원특례시 종합적 성격

수원 당선자 민주당 5인방 "감사합니다…7대 공약 이행 약속"

수원 당선자 민주당 5인방 "감사합니다…7대 공약 이행 약속"

얼굴 알리기·일터로 뛰어든 당선자…감사인사로 21대 국회활동 시작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유재규 기자 | 2020-04-18 11: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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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수원갑 김승원 당선자.(김승원 선거사무소 제공)© 뉴스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수원지역 5개 선거구를 모두 거머쥔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5인방의 첫 행보가 시작됐다.

민주당은 4년 전 총선에 이어 이번 4.15 총선에서도 수원 갑·을·병·정·무 5개 선거구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얻었다.

18일 민주당에 따르면 5개 선거구에서 처음으로 금뱃지를 가슴에 달고 국회 첫 입성의 영예를 안은 김승원(수원갑) 당선자는 정치 신인인 만큼 본격적으로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당선 이후, 장안지역을 중심으로 그는 출신학교인 수원북중과 성균관대역 등 지역구 곳곳에서 출·퇴근 시간마다 자신을 지지해준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달했다.

또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올해 6주년을 맞은 세월호 참사 참배를 위해 여러명의 국회의원들이 함께한 자리에 참석하고 최근 국가직으로 전환된 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수원소방서를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성범죄근절대책단장인 백혜련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을 방문해 김영란 양형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 News1 신웅수 기자

'검사외전' 매치에서 선배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한 백혜련(수원을) 당선자는 곧바로 업무현장에 뛰어 들었다.

백 당선자는 현재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텔레그램 사건'에 대해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아동·청소년 대상 음란물 범죄의 강력처벌을 위한 양형기준을 강화해 달라는 목소리를 높였다.

과거 두 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끄러져 '비운의 사나이'로 불렸던 김영진(수원병) 당선자도 지역구민으로부터 두 번의 선택을 받으며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당선증을 받고 팔달지역으로 뛰어가 자신을 지지해준 구민들에게 인사를 올리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식당 등 경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을 찾아갔고 선거 유세운동 시간이 부족해 시민에게 인사를 마저 나누지 못해 거리 곳곳을 다니며 감사의 마음을 표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수원병 김영진 당선자.(김영진 선거사무소 제공) 2020.4.16/뉴스1

MBC 보도국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 박광온(수원정) 당선자는 영통지역의 텃밭을 잘 일궈놓은 결과로 3선에 성공했다.

민주당의 공동선대위원장이었던 박 당선자 역시, 일꾼답게 곧바로 일터에 뛰어들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영통구 시민들의 일자리를 지켜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들이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임금지급에 대해서 세제혜택과 재정지원 등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00여명의 시민선대위 '시민공약추진단'을 출범해 영통구민과 함께 공약들도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전체 의석수 180석 차지, 더불어시민당과의 통합 등 이번 총선 전반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짚어가는 인터뷰도 진행했다.

 

3선 도전에 성공한 박광온 의원이 부인과 함께 꽃다발을 들고 당선의 기쁨을 표하고 있다. © 뉴스1

수원지역에서 민주당의 압승은 5명의 당선자가 각자의 지역구에서 보인 뛰어난 기량도 있었지만 이들이 한 뜻으로 유권자들에게 제시한 공통공약이 표심을 자극하는데 또하나의 요소가 됐다.

7대 공통공약은 △수원특례시 관철과 1개구 신설 △경기남부 민·군 통합 국제공항 건설로 수원 군공항 이전 △신분당선, 신수원선 조기 착공 △북수원 4차산업 융합 클러스터 추진 △서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팔달경찰서 조기 완공 △매탄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등이다.

수원지역 국회의원 맏형 답게 '5선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김진표(수원무) 당선인은 "(당선인)5명이 힘을 모아 수원발전을 위한 7대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료 의원들과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하나로 똘똘 뭉쳐서 우리 정부의 국정운영에 힘을 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김진표 당선자.(김진표 선거사무소 제공)© 뉴스1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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