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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사회의 칸 ==../★★2024년 총선(수원특례시 종합적 성격

[단독]D-9, 경기도 정치1번지 수원, 4·15총선 격전현황은?​

[단독]D-9, 경기도 정치1번지 수원, 4·15총선 격전현황은?

기자명 김동초 대기자

승인 2020.04.06 10:14

민주당 ‘더 큰 수원완성’ 통합당 ‘군·공항이전 끝장’슬로건

경기정치1번지, ‘수원벨트’ 민주당·통합당 원 팀 구성 완료

20대 총선은 더불어민주당 수원전역(5곳) 모두 석권했던 곳

5일 현재 더민주당 수원 갑·을·정·무 등 4곳 우세로 나타나

수원 병, 김영진(민)·김용남(통)1곳 박빙, 대체로 민주당강세

수원정 홍종기후보(통) 삼성과 함께 주민소득 7만불시대 주목

박예휘(정)·이병진(정)·임미숙(중)·남동호(중)·진재범(공)·변진선(혁)

·황지윤(혁)·전주연(혁)·장용훈(혁)·임종훈(무)후보 4·15 출사표

4·15 총선을 향해 숨 가쁘게 달려온 후보자들이 드디어 ‘디데이-9일’을 앞두고 있다. 4월5일 현재 수원은 여느 도시와 다름이 없이 민주당과 통합당의 양당구도 대결을 보이며 무소속과 군소정당이 차기를 위해 발판을 다지는 형세다.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수원 전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강력하게 대응을 하고 있는 보수통합의 미래통합당이 옛 영광을 되찾고자 맹렬하게 추격 중이다. 전국적인 슬로건은 ‘무능정권심판’:‘야당정권심판’으로 갈리며 뚜렷한 노선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며 수원 지역도 당 전체적인 슬로건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가운데 격전지마다의 장·단점에 대한 상쇄 및 부각 작전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먼저 경기도 정치1번지인 ‘수원벨트’에서 대표 선수로 선발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원팀’을 구성하며 4·15총선에서 ‘수성’과 ‘탈환’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고 최상의 결과를 위해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 수원은 전통적으로 보수가 강한 면이 있는 지역이었으면서도 대체적으로는 진보와 보수 쪽을 고르게 선택해 왔다고 보면 된다. 단지 촛불혁명 이후 보수의 분열로 인해 진보 쪽으로 기울어진 경향이 있지만 민심이 현 정권에 대한 만족도가 그다지 높지 않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3월 초 이미 수원지역 5개 선거구에서 선발라인업을 확정시킨 민주당과 통합당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경기도 정치1번지 수원에서 치열한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는 중이다.

‘수원갑’ 지역에선 청와대 행정관을 거친 율사출신의 민주당 김승원 후보와 수원갑 지역에서 당협위원장을 지낸 통합당 이창성 후보가 맞붙는다. 둘 다 정치 신인이란 점이 신선하다. 현재로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승원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수원을’ 지역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탈환을 노리는 미래통합당 정미경 최고위원과 숨 가쁘게 맞붙고 있다. 두 사람은 고려대와 검사출신 선후배사이기 하다. 그리고 ‘수원병’ 지역에선 예산 왕이라고 불리 우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과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손학규란 정치계 거물을 제쳤던 미래통합당 김용남 전 의원이 치열하게 리턴매치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또한 수원정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경기선대본부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최고위원출신의 박광온의원원과 미래통합당 홍종기 전 삼성전자변호사가 울산현대타운처럼 영통삼성타운으로 7만 불 시대를 주제로 신선하게 자웅을 겨루고 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의 전 당협위원장이었던 임종훈후보가 단일화에 실패하며 끝까지 무소속으로 완주를 선언해 단일화가 선거판도의 변수되고 있다.

끝으로 수원무 지역은 국무총리 직전까지 올랐던 더불어민주당의 살아있는 거목이라 할 수 있는 김진표의원을 상대로 미래통합당의 박재순 당협위원장이 사력을 다해 건곤일척의 승부를 펼치겠다고 결기를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서로 수원지역의 ‘맹주’를 자처하며 경기도 정치1번지 수원에서의 21대 총선승리를 위해 최고의 당력을 기울이며 5개 지역구 전체 석권을 목표로 힘찬 시동을 걸고 있다.

이에 현직의원들이 다수인 더불어민주당은 ‘더 큰 수원의 완성‘이란 슬로건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 달 29일 오후 2시, 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7대 공통공약으로는 첫째, 수원 특례시 추진으로 1개구 신설, 둘째, 신분당선, 신수원선 조기착공, 셋째, 민·군 통합 국제공항 추진, 넷째, 북수원지역 ‘4차 산업융합 클로스터 조성, 다섯째, ’서수원 R&D싸이언스파크‘조성, 여섯째, ’팔달경찰서 조속 완공‘, 일곱째, ’매탄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등이 있으며 그 밖에 지역 別 세부 중요안건들을 중점적으로 내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강점이라면 대표 김진표의원을 비롯해 각 지역의 후보들이 저마다 장점들이 강해 다양성을 잘 녹여낸다면 진보 층은 물론 중도 층이나 샤이 보수의 마음까지 움직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대표주자인 김진표의원은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해 5명의 후보가 최선을 다할 것이며 수원전지역을 석권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완벽하게 ‘더 큰 수원의 완성’을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에서의 과거영광을 되찾기 위해 절치부심하며 때를 기다려온 미래통합당은 통쾌하게 ‘수원 전 지역탈환’의 목표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는 각오로 굳게 대오를 다지고 있는 중이다.

현재 미래통합당은 “수원 군공항 이젠 끝장낸다”라는 대표슬로건으로 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이어 고지탈환의 선두에서 팀을 이끌고 있는 정미경후보의 분전과 함께 김용남후보는 지난 17일 보수진영 후보들의 각 캠프실무진들과 회의를 주최한 바 있다.

미래통합당이 내건 주요 정책들은 버스준공영제 도입과 개인택시 자격유지검사비 전액 국가지원, 영업용·자가용 불법영업(일명 자콜) 근절방안 등이다. 또한 택시연료(부탄가스) 개별소비세 일몰기한 연장, 택시차량구매 시 취득세 및 부가가치세 감면 등을 추가로 거론중이다. 신분당선 복선화 문제도 거론 되며 수원지역 발전을 위한 최선의 공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남 전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더불어 민주당이 5개 지역 수원전체 의석 모두를 차지했지만 현재 수원상태가 그 이전보다 발전하기는커녕 오히려 낙후 됐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미래통합당이 수원의 전 지역 석권으로 수원을 다시 일으키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 ‘군공항 이전문제’는 수원을 떠나 인접한 화성시는 물론, 경기남부권의 교통인프라 확충과 지역 발전이란 주제를 안고 있어 그 파급력과 파장이 매우 큰 사안이다. 본지도 우리나라 항공전문 일인자인 최정철 인하대 교수와 장시간 인터뷰를 통해 ‘군공항과 경기남부권 국제공항건설의 시급함’을 1면 탑을 통해 강조한바 있다.

‘군공항 이전문제’를 화두로 화끈하게 복수전승리를 다짐하는 미래통합당은 정미경최고위원, 김용남 전의원, 이창성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홍종기 전 삼성변호사, 박재순 현 미래통합당 조직위원장이 똘똘 뭉친 상태다. 이들은 20대 총선의 쓰라린 참패를 만회하고 보수표 결집을 통해 고지탈환을 위한 최대의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한편 금 번 수원지역 4·15총선에서 눈에 띠는 공약을 제시한 정치신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수원 정’지역의 삼성전자 변호사 출신 홍종기 후보가 제시한 수원·영통주민소득 7만 불 시대의 제시다. 홍종기후보는 울산이 현대자동차란 대기업에 힘입어 울산시민소득이 5만 불을 넘은 것에 착안해 이 같은 슬로건을 내걸어 영통지역 뿐만 아니라 수원전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미통당 최고위원인 수원을 정미경후보는 ‘신분당선연장구간복선화’ 문제로 이번 총선에서 사활을 걸고 있으며 지난 26일 4·15총선, 화성시 미통당 최영근후보와 함께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까지 가진바 있다. 정미경 후보의 주장은 신분당선을 ‘단선화’로 추진 할 時 서수원 발전기회도 함께 상실된다는 주장을 펼치며 승부의 초점을 ‘복선화실현’에 두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기타 후보들로는 수원·갑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변진선 후보(여·55, 당대표 특별보좌관), 수원·을 국가혁명배당금당 황지윤 후보(여·44, 당협위원장), 수원·병 정의당 박예휘 후보(여·27, 당 부태표), 우리공화당 진재범 후보(남·57세, 미국변호사, 진리자유정의TV뉴스앵커), 민중당 임미숙 후보(여·49, 당윤리위원장), 수원·정 민중당 남동호 후보(남·29, 전 당 경기도당 대학생위원장), 국가혁명배당금당 전주연 후보(여·52, 당 수원정 위원장), 무소속의 임종훈 후보(남·66, 전 청와대 민원비서관·전 국회입법조사처장), 수원 무 정의당 이병진 후보(남·36, 수원시 위원장), 국가혁명배당금당 장용훈 후보(남·34, 전 광주 광학기술원 박사후 연구원)등이 4·15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동초 대기자 webmaster@newsu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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