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신곡 돌풍…음원차트 휩쓸어
등록 2020-04-03 15:40:37
[서울=뉴시스] 임영웅. (사진 =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2020.04.03.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진(眞)인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이름값을 확인했다.
3일 정오 국내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 임영웅의 새 디지털 싱글 '이제 나만 믿어요'가 이날 오후 3시 기준 벅스, 소리바다, 바이브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업계 1위와 2위를 달리는 멜론과 지니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안착, 1위 사정권에 들어와 있다.
매니지먼트사 뉴에라 프로젝트는 "임영웅은 트로트 가수로서는 이례적으로 신곡 발표와 동시에 음원 종합차트 최상위권을 휩쓰는 저력을 발휘했다"고 자랑했다.
신곡을 발표한 임영웅을 위해 '내일은 미스터트롯' 동료들의 지원사격도 이어지고 있다.
'미스터 트롯'의 선인 영탁은 본인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우리 웅이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멜론 톱100 6위 입성을 축하한다. 왜 내가 뿌듯하다냐. 니가 바로 역사다"라는 멘트와 함께 자신이 직접 부른 '이제 나만 믿어요' 라이브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찬원과 장민호 또한 자신의 소셜미디어로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임영웅을 응원했다.
'이제 나만 믿어요'는 종합편성채널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우승자 특전곡이다. 히트 작곡가 조영수와 히트 작사가 김이나가 '사랑의 재개발' 이후 임영웅을 위해 다시 뭉쳤다.
조 작곡가는 "우승곡이라는 부담도 컸지만 그만큼 많은 고민과 분석을 거쳐 임영웅이 빛날 수 있는 곡을 썼다. 또한 2030 세대에게도 애창곡이 될 수 있는 젊은 트로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곡을 통해 임영웅이 많은 사랑을 받고 앞으로 음악 활동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언제나 꽃길만 걷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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