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면적 108위 한국, 경제영토는 3위
머니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12-06-22 05:58
[머니투데이 김진형기자] [[쇄국하던 코리아, 개방 아이콘 되다 中]숫자로 본 한국의 해외 진출] 한국의 국토면적은 세계 108위에 불과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을 합친 '경제영토'는 세계 3위다. 뒤늦은 개국과 전쟁의 상처로 국제무대에서 변방에 불과했던 대한민국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는 등 세계 교역 질서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주연으로 성장했다. 1960년대 철광석, 중석, 생사 등을 주로 수출하던 한국의 세계 수출 순위는 104위(1962년 기준)였다. 50년이 지난 2011년 현재 한국은 반도체, 선박, 자동차 등 첨단제품을 수출하는 세계 7위의 수출 강국이 됐다. 이 같은 극적인 변화의 이면에는 적극적인 해외 진출 노력이 있었다. 비좁은 내수시장 때문에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었고 이 때문에 전 세계 어디든 뚫고 들어갔다. 수출입은행 통계에 따르면 1980년(1964년부터 1980년까지 누계)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 금액(신고기준)은 2억570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30년이 지난 2011년에는 445억 달러로 178배 급증했다. 투자 대상 국가도 1980년 49개국에서 2011년 183개국으로 늘었다. 재외동포 숫자는 1970년 70만2928명에서 2011년 726만8771명으로 10배 늘었고 1990년 156만 명이던 내국인 출국자수는 지난해 1269만 명으로 8배 넘게 증가했다. 아울러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 중심으로 이뤄지던 수출과 투자도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다변화 됐다. 여전히 미국, 중국 비중이 높지만 신흥국을 중심으로 신시장 개척 작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2011년 우리나라 수출액 중 선진국으로의 수출은 1526억 달러인 반면 개발도상국 수출액은 4020억 달러에 달한다. 특히 마지막 남은 시장으로 꼽히는 아프리카로의 수출은 지난해 139억 달러를 기록해 주요 수출 지역 중 전년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47.6%)을 기록했다. 아세안 지역 수출도 35.4% 늘어 전체 수출증가율(19.9%)을 크게 웃돌았다. 해외직접투자도 지난해 전체 증가율은 5.7%였지만 아프리카 지역은 27.3%나 증가했다. 김진형기자 jhki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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