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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구청소식 (2월 13일)

수원시 영통구 구청소식 (2월 13일)

경로당, 어린이집 교류 활성화 추진 등



경로당, 어린이집 교류 활성화 추진

【수원인터넷뉴스】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영규)는 올 해 역점시책중의 하나로 경로당과 어린이집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정신적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경로효친의 정신을 배우도록 하기 위해 경로당과 어린이집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경로당과 어린이집 간 1촌 맺기 결연을 확대하고 우수프로그램 발굴․보급을 통해 상호 왕래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분기별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어린이 날․어버이 날․노인주간․추석명절․연말연시는 물론 연중 수시로 교류를 하도록 하고 시설별 특성에 맞는 교류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시행한다.

프로그램 유형으로는 노인과 아동의 취향에 맞는 풍물놀이, 한국무용, 재롱잔치 등으로 어르신은 경로당 문화프로그램에서 익힌 재능을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고 어린이들은 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특성별 프로그램에서 배운 재능을 어르신들에게 보여주는 등 교류 활성화로 할머니․할아버지와 손자․손녀의 가족 분위기를 형성하게 된다.

현재 영통구 관내에는 88개 경로당에 3,200여명의 노인이 생활하고 있고 300개소 어린이집에 5,500여명의 어린이가 보육되고 있다.

영통구 관계자는 경로당과 어린이집 간 상호 교류 활성화로 어르신과 어린이들에 정서와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하고 점점 심화되어 가는 노년세대와 젊은세대 간 왕래단절, 경로효친사상의 퇴색 등 이 같은 현상으로 나타나는 사회문제가 조금이라도 개선되어 우리나라 전통 미풍양속이 다시 복원되는 촉진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식품자동판매기 민․관 합동 특별 위생점검 실시

영통구 김영규 구청장은 길거리 주변의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있는 식품자동판매기의 효율적 위생관리를 위하여 자판기 78개소를 대상으로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민․관 합동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하는 이번 점검은 위생관리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자판기 내부 및 원재료 청결 유지, 자판기 외부 표시사항 기준 적합 여부, 자판기 주변 청결 유지 여부 등을 중점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가급적 영업자의 자율적인 위생관리를 유도하되,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계도 조치하고, 무단 멸실한 자동판매기는 폐업신고 조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이번 점검으로 식품자동판매기의 위생관리를 도모하고, 나아가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순옥(sw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