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수원고등검찰청 공식 업무 시작
- 박건 기자
- 승인 2019.02.27 21:25
27년 만에 전국 6번째 개청
경기남부 19개 시·군 관할
경기남부 19개 시·군 관할
수원고등검찰청은 다음달 1일 수원고검·지검 광교신청사(수원시 영통구 법조로 91)에서 공식 개청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원고검은 1992년 대전고검 개청 이후 27년 만에 문을 여는 전국 6번째 고등검찰청이다.
경기 남부지역 19개 시·군을 관할하게 될 수원고검은 관할인구 기준으로 전국 고검 중 2위 규모에 해당한다.
수원고검은 그 동안 서울고검에서 수행하던 수원지검 및 산하 지청(성남·안산·안양·평택·여주)의 항고사건 처리, 항소사건 공소유지, 국가·행정소송 수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신청사의 마감 공사가 아직 일부 진행 중으로 우선 수원고검만 업무를 시작하며 수원지검은 완공 시점인 4월 14일까지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 120 기존 청사를 사용하기로 했다.
검찰 측은 수원지검의 이전이 다소 늦어짐에 따라 민원인 혼란을 막기 위해 포스터·현수막 등을 걸고 지역 주민들에게 관련 사항을 안내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조를 요청했다.
또 3월 4일 오전 11시 20분 신청사 3층 대강당에서 이금로 초대 수원고검 검사장 취임식을 열기로 했다.
개청식은 수원지검의 이전이 완료되는 오는 5월쯤 개최할 계획이다.
수원고검 관계자는 “사건의 신속·적정한 처리와 제도 정비를 통해 조속하게 청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최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고검이 둥지를 트는 신청사는 수원고검과 수원지검의 합동 청사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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