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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종합 시정소식 (2월 20일)

수원시 종합 시정소식 (2월 20일)
아름다운 행궁길 조성사업 등



수원시, 아름다운 행궁길 조성기념 개막행사 개최

아름다운 행궁길에 공방거리가 있다네!

【수원인터넷뉴스】수원시는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화성행궁 옆 행궁길에서「아름다운 행궁길 조성기념 개막행사」를 주요내빈 및 수원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한다.

「아름다운 행궁길 조성」사업은 10여년 전만해도 수원의 중심지였던 팔달문 주변의 침체된 지역상권을 위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 가득한 관광명소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던 사업으로, 2011년 1월부터 사업을 착수하여 금년 2월에 준공기념 개막행사를 갖게 된 것이다.

이 조성사업 내용을 보면 총사업비 4억2천만원을 투입, 화성사업소 1층 90㎡에 전시체험관 1개소와 공터 575㎡에 노천극장 1개소, LED간판 56개소, 돌출간판 62개소, 외벽리모델링 52개소, 예술벽화 3개소를 조성하였고, 월 1회 시민홍보를 위한 상설마당을 운영하는 등 공방거리 면모를 갖춰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특히 시 관계자는 “이 공방거리가 조성되기까지는 아름다운 행궁길 박영환 회장이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이 지역단체를 구성하고, 사업계획을 세우고, 건물주를 대상으로 사업동참을 이끄는 등 지역주민 모두의 노력결과”이며, “주목할 만한 점은 점포 광고간판 글씨 하나하나가 점포주 의견을 반영해 제작한 주민 스스로 만든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름다운 행궁길 김난영 사무국장은 “이번 개막행사를 통해 이 곳 수원의 공방거리를 전국에 선포, 홍보하여 지역주민이 염원하는 공방거리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정성껏 준비하였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하였다.

행사는 오전 11시 “아름다운 행궁길 예술한마당”에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벽화제막식, 준공기념 고사, 맛촌 출범 선서식을 1부 행사로 마치고, 2부에는 가수, 지역동호회, 그룹사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며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공예체험, 맛집 시식, 전통놀이가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문화관광과 예술지원팀(☎ 228-24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2011년도 수원시지역사회복지사업 평가결과 “우수”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지역사회복지계획 2011년도 시행결과』에 대한 평가 심의를 위해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시민대표, 종교계, 장애인, 아동복지 등 수원시지역복지분야의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민․관협력기관이다.

이번 평가심의는 『제2기 수원시 지역사회복지계획의 2011년도 시행계획』에 대하여 계획내용의 충실성, 주민참여와 민관협력 정도, 시행과정의 적정성 및 시행결과의 목표 달성도 등의 항목으로 보건복지부 지표에 따라 모두 11개 부문 137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분야별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매우우수”에는 교육, 보건복지연계등 2개 분야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에는 아동, 청소년, 여성가족, 장애인, 주민참여, 전달체계등 6개 분야가, 마지막으로 영유아, 노인, 저소득분야등 3개 분야는 “보통”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총137개의 세부사업 중 ‘매우우수’ 로 평가받은 사업은 82개(59.9%), ‘우수’ 24개(17.5%), ‘보통’ 20개(14.6%), ‘미흡’ 4개(2.9%) 및 ‘매우미흡’은 7개(5.1%)로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은 사업은 106개(77.4%)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 시행결과평가 최종점수는 85점으로 전체 시행결과평가는 “우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표협의체 심의에서 논의된 사항은 향후 복지계획시행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나눔과 배려에 입각한 보편적복지의 실현과 지속적인 민․관 참여와 소통을 통하여 시민이 느끼는 복지체감온도를 높이기 위하여 시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활형 자전거문화 정착을 위한 자전거 대행진 실시

수원시는 지난 18일 관내 자전거 동호회와 함께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생활형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한 자전거 대행진을 실시했다.

이번 자전거 대행진은 자전거 분야 시민단체인 자전거시민학교(대표 : 김덕훈)를 중심으로 자출사, 내마음속의 미니벨로, 산토끼와 거북이 및 바람난 자전거 등 동호회원 18명과 수원시 자전거문화팀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하였다.

행진코스는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 집결하여 장안문-연무중사거리-효성초등학교 사거리-동수원사거리-중동오거리-팔달문을 거쳐 화성행궁 행궁광장까지 총 10km를 행진하였다.

자전거 대행진은 지난 2011년 ‘지구의 날’ 및 ‘승용차 없는 날’ 행사 후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매달 한 번씩 자발적으로 모여 추진해 왔으며, 금년부터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수원시에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자전거이용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수원시 배민한 교통안전국장은 “향후 자전거 동호회 활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중이며, 로드체킹(Road-Checking)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기존 자동차 중심의 도로환경 및 시민 의식 개선을 통해 자전거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생활형 자전거 드라이브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통한 ‘자전거 대행진’을 시발점으로 수원시 자전거 정책이 ‘생활속 자전거 붐’을 일으켜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를 이끌어 가는 환경수도 수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수원인터넷뉴스(sw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