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공식 출범

수원문화재단 공식 출범

시민 문화욕구 충족·지역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2012년 02월 21일 (화) 김범수 기자 kim@suwon.com

수원문화재단이 20일 수원화성홍보관 지하1층(기획전시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염태영 시장(수원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유완식 재단 대표이사, 문화예술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현판식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경과보고, 축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수원시가 출자한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예술 활동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됐으며, 효율적인 문화예술행정을 바탕으로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지역 예술(단체)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2010년 7월 문화재단 설립구상(안)에 이어 설립타당성 검토 연구용역(2011.4), 시민공청회(2011.6), 조례공포(2011.8)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7일자로 법인설립 등기를 마쳐 재단설립의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재단은 수원 화성 등 수원관광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과 사업을 시행하고 각종 문화예술사업 및 문화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수원학연구소를 운영해 수원학과 정조학 등 수원의 정체성을 깊이 있게 조명해 인문학적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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