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제10회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 성료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제10회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 성료

• 허필숙 기자
• 승인 2018.07.06

▲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 개막식이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신임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 관계기관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리고 있다. 사진=팔달구 행궁동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동장 손화종)에서는 지난 6~8일까지(3일간) '제10회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를 나혜석 생가터, 행궁동 일원, 화령전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10회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 개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신임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 관계기관 및 주민들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궁동의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는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이자 작가이며 근대 신여성의 효시인 나혜석을 기리기 위해 마을 주민들을 중심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에서는 10회째를 맞아 '인간 나혜석, 세상 밖으로 나오다'라는 주제로 10년 아카이브 역사전, 나혜석 10년 미술전, 나혜석 골목전을 비롯한 나혜석 글 낭독회, 나혜석 골든벨, 나혜석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정월 이야기 그 밖의 목판화 체험, 공연과 도서전 등 다양한 전시와 활동, 체험이 이어진 뒤 화령전에서의 폐막식으로 삼일간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조이화 제10회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 위원장은 "나무와 꽃들이 피어나는 희망찬 날에 나혜석 선생님이 태어나시고 뛰어 놀았던 생가터와 행궁동에서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문화예술제를 개최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나혜석 기념관 건립과 제11회 나혜석 생가터 문화예술제를 알차게 준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필숙 기자 hpsookjs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