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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3번째 압박 `박근혜, 정수장학회 이 기회에 털고가야`

문재인 3번째 압박 "박근혜, 정수장학회 이 기회에 털고가야"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입력 : 2012.02.25 15:23|조회 : 3566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4.11 총선 부산 사상구 예비후보 문재인. News1 김대벽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이자, 4·11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25일 정수장학회 문제와 관련 "대선까지 쟁점으로 이어지는 건 국민 통합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문 고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moomriver365)에 올린 글에서 "정수장학회 문제와 관련해 연이어 (트위터에) 글을 올렸는데, 이 기회에 털고가자는 간곡한 말을 드리고 싶다"며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문 고문은 "정수장학회 문제해결은 어렵지 않다"면서 "유족 요구도 명실상부한 공익재단을 만들어 부산시민에게 돌려주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측근들 말고 시민들, 신망있는 인사들을 이사진으로 선임하면 된다"며 "사유재산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못할(내놓지 못할) 이유가 뭐냐. 자기 재산을 내놓는 분도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문 고문은 지난 17, 23일에도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정수장학회는 박정희 정권이 고(故) 김지태 선생의 부일장학회를 강탈한 장물"이라며 박 비대위원장에게 "과거 장물에서 얻은 과실은 어떻게 하냐"고 하는 등 줄곧 날을 세워왔다.

특히 이날 언급에서는 잠재적 야권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사재를 출연해 '공익재단'을 설립한 것과 대조해 "자기재산을 내놓는 분도 있다"고해 눈길을 끌었다.

문 고문은 또 24일 박 비대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은 없어진 해양수산부 부활에 긍정적 의사를 표시한 것에 대해 "긍정적 답변은 반가운 일"이라고 했다. 이어 "(해수부 부활은) 민주통합당이 오래전부터 요구해온 것이자, 부산 시민들의 바람"이라며 "다음에 부산에 올 땐 보다 확실한 약속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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