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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 공익성이 우선`

"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 공익성이 우선"
남경필 새누리당 국회의원
2012년 02월 28일 (화) 4·11총선취재팀 suwon@suwon.com

▲ 남경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남경필 국회의원(팔달구)은 27일 코오롱스포렉스 관계자와 만나 65세 이상 이용자에게 적용되던 시니어 할인혜택을 30%로 환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시니어 할인 혜택을 10%로 축소한 것은 월드컵스포츠센터의 공익성과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 위탁운영업체인 코오롱글로벌 (주)스포렉스 관계자는 "3월 초에 시니어 할인 혜택을 과거 기준으로 환원하겠다"고 답했다.

남 의원은 "월드컵스포츠센터는 수원 시민의 희생과 노력이 뒤따른 공공시설이다"며 "민간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공익성을 무시한다면 원칙을 중시하는 수원 시민과 공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코오롱 스포렉스 관계자는 "스포츠센터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할인을 축소했으나, 이용자가 감소해 환원 문제를 검토하고 있었다"며 "월드컵경기장에 대한 수원 시민들의 공헌을 감안해 시니어에 대한 할인을 즉시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 스포렉스는 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지난해 65세 이상 이용자들에게 적용하던 할인률 30%를 10%로 축소, 수원의 원로 이용자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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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daum view(블로그뉴스)에도 실린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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