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 구성, 김민기-김영진-백혜련-임종성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 구성, 김민기-김영진-백혜련-임종성

라다솜 radasom@joongboo.com 2017년 08월 29일 화요일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13 지방선거의 공천 규칙 등을 마련할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했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춘석 단장 이하 11명으로 구성된 기획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기획단 단장에는 3선의 이춘석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부단장은 김민기(용인을) 수석사무부총장과 간사는 김영진(수원병) 전략기획위원장이 선임됐다. 대변인은 초선의 백혜련(수원을) 당 대변인이 맡는다.

기획단 위원으로는 진선미 적폐청산위원회 간사와 홍익표 정책위수석부의장, 김해영 정책위원회부의장, 송기헌 법률위원장, 임종성(광주을) 조직사무부총장, 조승래 원내부대표가 합류했다. 원외 인사로는 이수진 전국노동위원장이 포함됐다.

또 “호남권 인사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더 추가할 수 있다”며 “몇 명이 추가될지는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당연직으로 들어가야 할 사람들이 들어갔다”며 “사무총장과 조직·전략·정책은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한다. 여기에 여성을 3명 넣고, 약간의 지역 배분을 추가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획단은 무엇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방향을 잡고 밑에 당헌·당규 소위를 두는 등 기본 준비를 했다가 선거대책본부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다솜기자/radaso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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