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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수원뉴스 시민기자 최초로 2천개 기사 송고 - 전국 시민기자 제도를 운영하는 지자체 중 최초

e수원뉴스 시민기자 최초로 2천개 기사 송고 - 전국 시민기자 제도를 운영하는 지자체 중 최초

등록일 : 2017-07-17 06:42:13 |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시민기자 최초로 2천개의 기사를 썼다

 
수원시의 인터넷 홍보신문인 e수원뉴스에는 많은 시민기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누구나 자신이 기사를 쓸 수만 있다면 시민기자로 가입하고 기사를 쓰면 된다. 수원시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e수원뉴스를 통해 가장 활발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자체이다. 벌써 만 5년을 e수원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나로서는 e수원뉴스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 

“시민기자가 기사를 2천 꼭지나 썼다고요?”
어떤 사람의 질문이다. 시민기자라서 쓰지 못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시민기자이기 때문에 2천개의 기사를 쓰면 안된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왜 시민기자는 기사를 많이 쓰면 안되는 것일까? 기자는 시민기자가 되었던지 일반기자가 되었던지 취재를 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것은 다를 바가 없다. 시민기자라고 해서 취재를 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사실 기자란 얼마나 많은 기사를 썼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떤 기사를 현장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빠르게 소식을 전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지난 5년 동안 정말 치열하게 살았다고 생각한다. 2012년 8월 13일 처음으로 e수원뉴스에 기사를 송고했다. 후배로부터 e수원뉴스에 시민기자 제도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사를 쓰기 시작한 것이다. 그때부터 만 5년이 되었다. 그동안 2천 꼭지의 기사를 송고했다는 것은 남다른 각오가 있었기 때문이다.   

5년 전 처음으로 기사를 쓰기 시작했다

 
시민기자 최초로 2천개 기사 송고 

내가 e수원뉴스에 시민기자로 활동하기 전부터 e수원뉴스에는 많은 시민기자들이 활동하고 있었다. 2007년에 시작한 e수원뉴스 시민기자들의 활동은 이미 당시 500여개의 기사를 송고한 시민기자들도 있었으니, 그들보다 더 많은 기사를 쓰기 위해서는 더 많은 취재를 하고 기사를 써야했다. 하기에 남들은 이미 10년이 지났어도 이루지 못한 것을 단 5년 만에 최초로 이룰 수 있었다는 점이다.

수원시는 행사가 많은 곳이다. 어떤 행사가 되었던지 행사가 열리는 곳은 빠트리지 않고 찾아다녔다. 시민기자들은 한 달에 기사 10개까지만 원고료가 지급된다. 으뜸기자가 되면 이 제한이 없어진다. 처음엔 그렇게 기사 송고숫자가 정해져 있다는 것을 모르고 무조건 기사를 썼다. 한 달이 지난 다음에야 이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기사원고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기사를 써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식을 알릴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생각을 했다. 만 5년 동안 2천개의 기사 송고는 하루에 한 개 이상의 기사를 써야 가능한 숫자이다. 현장기사 위주로 기사를 쓰는 나로서는 계절과 시간에 관계없이 현장을 뛰어다녔다. 그렇게 노력을 한 대가가 바로 2천개의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기사를 많이 쓸수 있는 것은 많은 자료 때문이다

 

많은 자료가 기사 쓰는데 도움이 되었다

지금까지 많은 기사를 쓸 수 있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꼼꼼히 챙기는 자료덕분이다. 시민기자를 하기 전부터 모든 자료를 정리하고 있는 나로서는 그 자료가 상당히 소중한 자원이 되었다, 언제 어디서 어떤 행사가 열리던지 그에 대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기 때문에 수월하게 기사를 쓸 수 있었다.

e수원뉴스가 현장취재 외에도 사는 이야기 코너를 만들어 놓은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그런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도 수원이라는 도시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알리는데 일조를 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2천개의 기사를 쓸 수 있다. 이렇게 e수원뉴스 시민기자 최초로 2천개의 기사를 송고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은, 앞으로 3천개의 기사, 4천개의 기사를 쓰는 시민기자가 나오길 바라서이다. 기사를 쓰는 기자들로서는 남들보다 먼저 무엇을 달성했는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3천장 CD안에도 온갖 자료가 들어있다

 
언젠가 어떤 사람이 "e수원뉴스가 걱정스럽다"고 이야기 하는 말을 들었다. 기사 나누어 쓰기, 남의 기사 뒷벽치기, 쓴 기사 또 쓰기 등 시민기자라고 해도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직접 발품을 팔아 찾아내는 기사가 더 의미가 있다는 말이다.
기사거리는 얼마든지 있다. 기자는 눈을 크게 뜨고 찾아다녀야 한다, 하기에 기자들은 ‘세상을 보는 눈이 남들과 달라야 한다’라고 한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까지 찾아내야 한다는 뜻이다. 만 5년 만에 2천개의 기사는, 아마 경기도만이 아니라 전국의 시민기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 최초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수원은 모든 것을 앞서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 2천개의 기사를 송고했다는 것은 남모르는 노력과 고통이 있었기 때문이다. 춥고, 덥고, 비 오고, 눈이 내리는 날에도 현장을 찾아다녔다. 이제 나에게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또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에 시민기자 최초로 3천개의 기사를 가장 먼저 송고하는 일이다. 그때까지 끊임없이 기사를 쓰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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