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두 가구' 아파트 쪼개서 세놓는다/ (지난 참조 기사)- 한 지붕 두 가구… ‘부분임대형’ 꿩먹고 알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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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지붕 두 가구' 아파트 쪼개서 세놓는다
* (지난 참조 기사)- 한 지붕 두 가구… ‘부분임대형’ 꿩먹고 알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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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두 가구' 아파트 쪼개서 세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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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붕 두 가구' 아파트 쪼개서 세놓는다](http://image.ytn.co.kr/general/jpg/2017/0709/201707090536295013_t.jpg)
앵커
중대형 아파트의 남는 방을 쪼개 소형 아파트 2채로 활용하는 이른바 '세대 구분형 공동주택'의 설치 기준이 마련됐습니다.
집주인은 임대 수익을 얻고 세입자는 원룸 가격으로 아파트에 살 수 있는 건데요.
강진원 기자가 방법과 절차를 정리했습니다.
기자
올해 초 입주한 서울의 한 아파트, 호수는 같은데 현관문은 2개로 나뉘었습니다.
114㎡ 한 채를 80㎡와 34㎡로 구분해 2채처럼 만든 겁니다.
가족끼리의 사생활 보호는 물론, 34㎡ 공간에 세를 놓으면 임대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조혜은 / 세대 구분 아파트 거주 : 34평인데 24평은 저희 공간으로 사용하고 10평은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독립된 공간이 마련돼 있어서 그 부분이 좋은 것 같고요.]
정부가 이처럼 처음부터 공간을 나눠서 지은 신축 아파트 외에, 기존 아파트도 방을 쪼갤 수 있도록 설치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소형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안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난 1985년 7%가 채 안 됐던 1인 가구 비중이 2015년엔 27%를 넘어서는 등 소형 주택의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민승 /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사무관 : 1~2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신규 공급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기존 주택을 활용하는 방법과 절차를 종합적으로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기존 아파트의 공간을 나누기 위해선 먼저 집 구조를 살펴야 합니다.
1개 이상의 개별 침실과 욕실, 그리고 부엌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야 합니다.
독립된 생활을 위해 이렇게 별도의 출입문을 만들어야 하고, 구분된 세대의 주거 전용면적은 14㎡ 이상 돼야 합니다.
세대 구분 공사에 앞서 다른 입주자의 동의 등 행정 절차도 필요합니다.
공사 종류에 따라 해당 동이나 전체 입주자의 1/2 또는 2/3 이상의 양해를 구한 뒤, 관할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건물 구조와 소방시설 등 안전성 검사도 필수적입니다.
이밖에 주차장 운영 기준과 같은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정책마당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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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참조 기사-한 지붕 두 가구… ‘부분임대형’ 꿩먹고 알먹고
현관·주방 등 독립시공… 세대분리 인기
입력 : 2016-12-08
![한 지붕 두 가구… ‘부분임대형’ 꿩먹고 알먹고 기사의 사진](http://image.kmib.co.kr/online_image/2016/1208/201612080401_11150923655249_1.jpg)
![한 지붕 두 가구… ‘부분임대형’ 꿩먹고 알먹고 기사의 사진](http://image.kmib.co.kr/online_image/2016/1208/201612080401_11150923655249_2.jpg)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와 1인 가구 증가로 세대분리형(부분임대형) 아파트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집주인과 세입자가 함께 산다는 거부감을 넘어 새 수익원으로 각광받는 추세다.
세대분리형 아파트란 아파트 한 채를 두 거주공간으로 나눠 현관과 화장실, 주방 등을 독립 시공한 구조를 뜻한다. 한 지붕 아래 두 가구가 거주하는 형태다. 세대분리 아파트를 분양받은 집주인 입장에선 내 집에 살며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고, 세입자 입장에서도 오피스텔이나 원룸보다 우수한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세대분리형 아파트가 처음 등장한 건 2008년 이후다. 금융위기 직후 대형 아파트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였다. 이후 2012년 입주를 진행한 부산 장전동 ‘벽산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에 첫 적용됐다. 이후 풍부한 임대수요가 확보되는 대학가 주변이나 업무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서울 대학가 주변이 인기다.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보니 선호도가 높고 임대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청약을 마감한 서울 마포구 ‘신촌 그랑자이’는 일반에 분양하는 492가구 중 87가구가 세대분리형이다. 신촌 주변에 대학들이 포진해 있고 광화문, 여의도 등 사무지구와 가까워 1인 가구 임대 수요를 노렸다. 최근 분양을 마친 서울 종로구 ‘경희궁 롯데캐슬’도 가장 큰 전용 110㎡는 별도 현관을 갖춘 세대분리형으로 설계했다. 지난 7월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에 분양한 ‘아크로리버하임’의 경우 아파트에 두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구조의 평면을 선보였다.
그러나 단점도 존재한다. 집주인과 세입자 간 분쟁이 생길 여지가 높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세대분리형의 경우 내력벽이 없어 소음에 취약하기 때문에 집주인과 세입자 간에 분쟁의 소지가 있다”며 “일반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수입원이 마땅치 않은 집주인이 살던 집을 활용하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세대분리형 아파트란 아파트 한 채를 두 거주공간으로 나눠 현관과 화장실, 주방 등을 독립 시공한 구조를 뜻한다. 한 지붕 아래 두 가구가 거주하는 형태다. 세대분리 아파트를 분양받은 집주인 입장에선 내 집에 살며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고, 세입자 입장에서도 오피스텔이나 원룸보다 우수한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세대분리형 아파트가 처음 등장한 건 2008년 이후다. 금융위기 직후 대형 아파트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였다. 이후 2012년 입주를 진행한 부산 장전동 ‘벽산블루밍 장전 디자인시티’에 첫 적용됐다. 이후 풍부한 임대수요가 확보되는 대학가 주변이나 업무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서울 대학가 주변이 인기다.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보니 선호도가 높고 임대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청약을 마감한 서울 마포구 ‘신촌 그랑자이’는 일반에 분양하는 492가구 중 87가구가 세대분리형이다. 신촌 주변에 대학들이 포진해 있고 광화문, 여의도 등 사무지구와 가까워 1인 가구 임대 수요를 노렸다. 최근 분양을 마친 서울 종로구 ‘경희궁 롯데캐슬’도 가장 큰 전용 110㎡는 별도 현관을 갖춘 세대분리형으로 설계했다. 지난 7월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에 분양한 ‘아크로리버하임’의 경우 아파트에 두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구조의 평면을 선보였다.
그러나 단점도 존재한다. 집주인과 세입자 간 분쟁이 생길 여지가 높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세대분리형의 경우 내력벽이 없어 소음에 취약하기 때문에 집주인과 세입자 간에 분쟁의 소지가 있다”며 “일반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수입원이 마땅치 않은 집주인이 살던 집을 활용하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655249&code=11151500&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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