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 만세로 하나된 수원" | ||||||||||||||||||
[본보 주최] '제2회 수원 3·1정신 살리기 시민 한마당' 전국 지자체 최초 체험형 문화행사 | ||||||||||||||||||
| ||||||||||||||||||
"대한독립 만세, 수원시민 만세, 민족정신 만만세~" "태어나서 처음 대한독립 만세를 목이 터져라 외쳐봤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가슴 속이 뜨거워지고요. 자꾸 눈물이 쏟아져요"(이용준. 초등학교 2학년) "'뿌리없는 나무는 없다. 대한민국이 나무라면 우리의 뿌리는 무엇이냐'라는 말에 울컥했습니다. 이런 행사가 왜 여태껏 별로 없었는지... 아이들이 너무 너무 좋아하고 눈썰매장이나 놀이동산 간 것보다 더 즐거워하는 걸 보니 이게 바로 교육 중의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동철. 42 카센터 운영) "살아가면서 현재 우리 사회에 뭔가가 중요한 것이 빠져있다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오늘 여기 와서 그것이 국가와 민족의 구심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구심점은 바로 민족정신이고 그 뿌리는 우리의 찬란했던 역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효정. 38. 고교 교사) 제 93주년 3·1절을 맞은 3월 1일 오후, 팔달구 인계동 334-1 소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꿈의 체육관과 야외공연장 일원은 '대한독립만세 함성'과 '태극기 물결'로 가득 찼다. 2천여명의 시민들은 염태영 시장의 선창에 맞춰 만세삼창을 가슴속 깊은 곳에서 끌어 올려 목놓아 외쳤다. 염 시장은 행사시작 20분전에 도착,모든 체험부스를 돌며 행사관계자와 시민들에게 악수를 건네며 격려했다. 꿈의 체육관과 야외공연장에 마련된 태극기 손도장찍기, 우리역사영상관, 독립군옥고체험 등 20여가지 체험부스에서 시민들은 93년전 그날로 돌아가 실제 독립군이 된 듯한 열정을 느꼈다. 수원일보와 광복회 경기도지부, 경기국학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제2회 수원 3·1 정신 살리기 시민 한마당' 행사는 수원·화성·오산 시민과 인근 용인·안양·안성·의왕 등지에서 2천여명의 시민이 모여 잊혀져가는3·1운동 역사와 정신을 고취, 나라사랑 정신, 민족정신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강장봉 수원시의장, 이성준 수원보훈지청장, 김진표국회의원, 정미경 국회의원, 이찬열 국회의원, 석태진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김정숙 경기국학원장, 이호진 수원일보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본보 이호진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종교와 사상과 이념은 꽃과 줄기는 될 수 있을지라도 결코 대한민국의 뿌리는 될 수 없다"며 "민족정신이야말로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유일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은 완전한 자주국가를 꿈꾸었던 정조대왕의 원대한 포부로 만들어진 계획도시"라며 "수원이 이 위대한 삼일정신 민족정신을 알려나가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축사를 통해 "93년 전 수원은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로 활발히 만세운동을 펼쳤던 곳"이라며 "아이들에게 민족의 정체성과 자주성을 알려나가는 일은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에서 민족의 자주성을, 자주독립의 정신을 알리는 행사를 하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 행사가 회를 거듭해 수원시민 모두가 민족정신을 계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수원의 유관순이라 불리는 이선경 열사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강장봉 의장도 "종교와 사상과 이념을 넘어 3·1 정신으로 일치단결하자"며 "수원에서 이런 행사를 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이 행사가 더 크게 펼쳐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준 수원보훈지청장을 비롯한김진표, 정미경,이찬열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일제의 총칼앞에서도 물러섬이 없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자고 말했다. 이날 시민들은 태극기 플래시몹, 무궁화 바로알기, 역사바로알기 사진전 영상관, 위인체험, 태극기 손도장찍기, 독립군선서, 군식량 체험, 독립군 옥고체험 등 수원의 유관순이선경 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아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 자랑스런 수원시민임을 가슴으로 느끼는 기회가 됐다. <아래는 관련 사진>
| ||||||||||||||||||
| ||||||||||||||||||
|
'◐ 수원특례시의 종합 > *기존_ 자료3(수원관련)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4.11총선 이것이 쟁점이다] 수원 장안.권선.팔달.영통 (0) | 2012.03.02 |
---|---|
[4.11 국민의 선택] 수원 병 박세호 “정치인 가장 큰 덕목은 도덕적 가치” (0) | 2012.03.02 |
[경기일보-4.11 국민의 선택] 통합진보 수원지역委 “야권 연대…수원서 전국적 승리 (0) | 2012.03.01 |
수원시 시정 종합소식 (2월 29일)_‘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발표/찾아가는 기업지 (0) | 2012.03.01 |
4월 11일, 수원에는 구가 하나 늘어난다 (0) | 2012.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