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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스마트도시 기반 구축으로 안전한 삶 실현 - 신태호 수원시 안전교통국장

수원, 스마트도시 기반 구축으로 안전한 삶 실현 -   신태호 수원시 안전교통국장

 

기호일보 webmaster@kihoilbo.co.kr 2017년 03월 20일
신태호 수원시 안전교통국장​

수원시는 시민 중심의 안전한 도시, 편리한 도시 건설을 위해 2012년 5월 도시안전통합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며, 도시안전의 미래형 융합정보서비스인 스마트도시 구축으로 생활의 편의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고 있다.

 지역 주민과 도의원, 시의원, 경찰관 등이 참여하는 CCTV 설치 위치 선정협의회를 구성해 현장의 소리를 담는 최적의 설치 장소를 선정하는 등 사업 추진 시 시민이 정책에 참여하는 거버넌스(governance)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수원시 전역에 매머드급 6천800여 대의 CCTV 영상을 24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긴급 상황이 발견됐을 때 경찰서와 연계해 신속한 사건 해결 지원과 범죄 예방 등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력범죄, 재산손괴, 요보호자 발견 등 지난 한 해 4만3천300건의 모니터링 성과와 이 중 85건의 강력범죄(폭력, 절도, 성폭력 등) 검거 지원으로 시민이 안전한 수원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자치단체 최초로 수원지역 3개 경찰서 112종합상활실과 연계한 실시간 영상관제 시스템을 설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수원시 전역에 설치된 CCTV의 실시간 영상을 제공해 신속한 상황 판단과 대책을 결정할 수 있는 협업체제를 구축했다.

 수원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원과 시비 6억 원으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는 CCTV 관제센터가 포함된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중심으로 112, 119 등을 연계한 스마트 도시 안전망(5대 연계서비스)을 올해 말 구축 목표로 추진한다.

 이에 112센터 긴급영상, 112 긴급출동, 119 긴급출동, 재난 상황, 사회적 약자(어린이, 치매인 등)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 구축으로 사건·사고·화재·재난 등의 긴급 상황과 사회적 약자의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파악과 현장 대응을 지원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

 수원시는 광교, 호매실 택지개발과 지하철 개통 등으로 교통 통행 패턴이 변화하고 있으며, 동탄 등 인근 신도시 개발로 수원시로 유입되는 교통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교통 패턴의 변화에 따른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과거에는 도로확장, 고가도로 건설 등 대규모 토목공사를 통해 도로의 공급을 늘리는 정책을 수립했으나 이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는 현재의 도로 상황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통한 혼잡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축적된 교통 빅데이터를 분석해 상습 지·정체 구간을 찾아내고, 시 주요도로 중 경수대로 등 5개 축을 대상으로 차량의 연속흐름을 위한 신호체계 개선 및 정체구간 우회도로 안내를 통해 교통량을 분산함으로써 교통 혼잡을 개선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버스정보 시스템은 전국 최고의 설치율(89%)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마을버스 도착 알림이 확대설치 등 버스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소외 지역이 없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로 승용차 중심의 교통에서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로 변화하고 교통량 감소를 통한 도시 전체의 교통흐름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10년간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을 수립해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를 기반으로 교통안전 중심의 정보체계로 개선하는 한편 시민이 필요로 하는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개발, 구축해 안전한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적극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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