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안철수와 대선 양자 대결서 간신히 0.9%p 차까지 따라잡아
조선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2-03-05 03:18 최종수정 2012-03-05 06:22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 안철수 출마 안할때 지지표… 朴에 24%, 文에 68% 옮겨가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3일 실시한 정치지표 여론조사 결과, 2012년 대선 가상(假想)대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다소 상승한 반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약간 하락했고,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상승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11월 50% 안팎까지 상승했던 안 원장의 지지율이 40%대 중반으로 주춤한 원인으로는 정치 참여와 관련한 안 원장의 애매한 태도를 지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이에 비해 박근혜 위원장은 지난 연말부터 41~45% 지지율을 지속하며 안 원장과 선두를 다투고 있다. 지역별로는 안 원장이 박 위원장에게 서울에서 51.3% 대(對) 41.1%, 광주·전라에서 70.5% 대 21.2%로 크게 앞섰다. 박 위원장은 안 원장에게 인천·경기는 47.1% 대 46.3%, 대전·충청은 46.3% 대 44.6%로 근소하게 앞섰고, 대구·경북은 57.5% 대 30.0%, 부산·경남은 55.5% 대 38.0% 등으로 우세했다. 대선에서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이 벌어지고 안철수 원장이 출마하지 않을 경우, 안 원장 지지자 중에 문재인 이사장으로 옮겨가는 경우는 68%였고 24%는 박근혜 위원장 지지자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 이사장이 대선에 나서지 않고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이 벌어지면 문 이사장의 지지자 중에 89%가 안 원장 지지자로 옮겨가고, 박 위원장 지지로 바뀌는 경우는 8%인 것으로 조사됐다.
홍영림 기자 ylhong@chosun.com [모바일 조선일보 바로가기] [조선일보 구독하기] [인포그래픽스 바로가기] [블로그와 뉴스의 만남 블로그뉴스 바로가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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