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입춘첩 나누기 '한해 평온 기원'

수원박물관 입춘첩 나누기 '한해 평온 기원'

등록일 : 2017-01-25 16:59:06 |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수원박물관은 2017년 새해와 첫 절기인 입춘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입춘첩(立春帖) 나누기’행사를 개최한다. 2월 4일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유명 서예가들이 한 해의 다복과 경사를 기원하는 명언·명구를 휘호해 무료로 증정한다.

입춘立春은 24절기 가운데 첫 절기로, 이날부터 새해의 봄이 시작된다. 입춘의 여러 풍속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행사가 바로 입춘첩을 써 붙이는 일이다.

올해는 서예가 은초 김향선, 청향 이은숙, 월하 조성달, 근당 양택동 선생이 휘호자로 나서 가정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글씨를 증정할 예정이다.

2017년 새해와 입춘을 맞아 수원박물관에서 준비한 복이 가득 담긴 입춘첩도 받고 박물관도 돌아보며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수원박물관의‘입춘첩 나누기’행사는 2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박물관 1층 중앙로비에서 진행되며 당일 참여 비용은 무료다. 행사관련 문의사항(대표 031-228-4150, 담당자 031-228-4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