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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ㆍ야탑역, 버스ㆍ전철 출근지옥 '해결은 요원'

수원역ㆍ야탑역, 버스ㆍ전철 출근지옥 '해결은 요원'
최종환 도의원, 환승시설 확충 시급한데 뒷걸음질… 내년 예산 “0”
등록날짜 [ 2016년10월20일
김인창 기자 / 경기도내에서 수원역과 성남 야탑역은 출근시간에 버스와 철도 양쪽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승객이 가장 많아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최종환 의원(더민주, 파주1)에 따르면 수원역은 첨두시간(오전 6시∼9시)에 버스(수원역 앞 4개 버스정류소 합산)로 하루평균 1만3209명, 전철로 9062명 등 총 2만2271명이 이용해 도내 출근 혼잡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뒤이어 야탑역은 버스(야탑역 앞 버스정류소 2개 합산)를 이용하는 승객이 9454명, 전철을 이용하는 승객이 5669명 등 총 1만5123명으로 나타나, 수원역과 야탑역 주변에 대중교통 환승시설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이러한 출근시간 혼잡도는 경기도가 건설교통위원회 최종환의원에게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제출한 ‘최근 3년간 경기도내 첨두시간 버스승객 상위/하위 10개 정류소 현황’ 자료와  ‘최근 3년간 경기도내 첨두시간 승객 상위/하위 10개 철도역 현황’ 등 자료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 모란역, 고양 대화역, 광명 철산역 주변은 버스 승객 상위 10에 들어갔으나 철도 승객 상위10에는 오르지 않아 상대적으로 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반면, 철도 TOP 10에 각 3개역이 올랐으나 버스는 TOP 10에 한 곳도 포함되지 않은 부천시와 안양시 시민들은 전철을 이용해 출근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첨두시간에 버스승객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 정류소 현황을 분석해 보면, 수원역 앞 2개 버스정류소를 이용한 승객이 평균 1만 4,617명으로 가장 혼잡하고 그 다음으로는 성남 야탑역 앞 2개 정류소가 1만461명, 성남 모란역 앞 2개 정류소가 9,374명, 수원 역전시장 앞 정류소가 4891명, 고양 대화역 앞 정류소가 4367명, 부천 역곡역 앞 정류소가 4252명, 광명 철산역 앞 정류소가 3721명으로 나타났다. 
 
일일 환승승객수가 가장 많은 버스 정류소는 수원역 앞, 야탑역 앞, 모란역 앞, 양주역 앞, 수원 매산시장 앞, 광명 철산역 앞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주역 앞 정류소 일일 환승승객은 지난 2014년 8위(7230명)에서 2016년 4위(7611명)로 껑충 뛰었다. 
 
수원역은 첨두시간(오전 6∼9시)에 버스(수원역 앞 4개 버스정류소 합산)로 하루평균 1만3209명, 전철로 9062명 등 총 2만2271명이 이용해 도내 출근 혼잡도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야탑역은 버스(야탑역 앞 버스정류소 2개 합산)를 이용하는 승객이 9454명, 전철을 이용하는 승객이 5669명 등 총 1만5123명으로 나타나 수원역과 야탑역 주변에 대중교통 환승시설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최종환 경기도의원은 “그러나 경기도 교통정책은 이러한 실태조사 결과와는 달리 엇박자를 내고 있다. 출근시간대 환승승객으로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는 수원역과 야탑역은 대중교통수단간에 환승시설 확충이 시급한데도 경기도 교통정책은 오히려 좌회전 신호를 켜고 우회전하는 형국으로 우왕좌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